거기다 수영까지.

애당초 래쉬가드 나오기 전에 생각해봐라, 걍 남자들은 배가 나오건 어쩌건 그냥 여름에 해수욕이나 계곡가면 자연스럽게 다 윗통 까고 있었다.

지금 서양에 해변 보면 남자들 다 그렇게 하고 있듯이.

워터파크도 초창기 옛날 사진 자료들보면, 남자들은 그냥 맨몸 위에 구명조끼 차고있었음.

여자들도 그냥 수영복입거나 없으면 걍 일반 반소매 옷입고 바다에서 놀았음.

수영장? 수영장에 삼각셩복이 뭐 특출난게 아니라 애들 어쩌다 동네수영장으로 소풍이라도 가면 그냥 다 삼각수영복이 기본임. 애들이건 선생이건

근데 이 좆같은 래쉬가드가 대한민국에 들어오면서 존나 물놀이 문화를 다 망쳐놈.

한국사회 특유의 눈치보기 문화하고 결합해가지고, 한두사람들이 조금씩 몸 가리기 시작하니 어느새 우후죽순으로

래쉬가드로 물놀이 하는곳에서는 다 싸매고 있는게 당연하게됨.

백번천번 양보해서 여자들까지는 그렇게 한다치자, 문제는 이게 남자들까지 영향줘서 워터파크에서 근육질도 아닌데 남자가

맨몸으로 있으면 이상하게 보는 세태가 되어버렸다. 전 세계에 무슨 이슬람도 아니고 이런 나라가, 아니다 이슬람도 남자는 걍 셩복입고 물놀이 한다 ㅅㅂ

문제는 이 좆같은 눈치보기 래쉬가드가 수영장까지 침범하고 있음.

수영장은 경영을 배우는 곳이고, 래쉬가드를 입고 운동하고 싶으면 그게 복장인 서핑을 하건 요트를 하건 하면된다.

태권도장와서 나는 MMA 식으로 빤쓰만 입고 운동할래요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그 운동에 맞는 목적으로 복장이 이어져온거고, 애당초 수영은 빠른 속도로 경주하는 종목인데 래쉬가드입고 수영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짓거리임. 그게 싫으면 수영말고 다른운동 하면된다.

근데 어느순간 슬금슬금 수영장에서 래쉬가드 입지 말라고하는게 무슨 문제인 것 마냥 분위기 몰고가는 뉴비들이 존나 많아짐.

해변 계곡 워터파크 이런데서 래쉬가드가 맨몸 밀어내던때랑 똑같다.

한국 눈치보기 문화도 개 ㅄ 같고, 진짜 총체적 난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