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주제로 직원들이랑 얘기 많이 해본거 같고
자동차 정비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해서 공업사도 일부러 많이 다녀보고 내가 내 차 정비도 직접해봤는데

카센터 직원은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심한거 같더라

카센터 방문 해보면 나부터도 일단 결함에 대해서 정확하겐 몰라도 비슷하거나 애매하게 알고 있으니까 정비사가 하는 행동에 관심이 가게 되던데

정비 쪽으론 하나도 모르는 애들이 카센터가서 휴게실에서 안쉬고 옆에서 기웃기웃거리면 정비사들 표정 안좋더라

그리고 공임은 왤케 많이 나오냐 파트값은 왤케 비싸냐 중얼중얼거리거나 말하는거보면 내가 다 진절머리 나더라

카센터 vs 항공사 정비사는 여기서 나뉘는거 같음

작업의 빡셈보단 고객이 지켜보는 와중에 고객 돈과 차량으로 정비를 하는 것과 회사돈과 회사 기재를 가지고 정비하는 것

그리고 그라운드 타임 따라줄 때 T/S라는 명목하에 이거저거 파트 불출 받아서 교환도 해보고 안되면 다른거 또 시켜서 갈아보고 해도 되는데

고객님 차 받아서 T/S 한다고 이거저거 갈기 시작하면 니 스킬 올리는데 이 돈을 왜 내가 내냐 바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거 같음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자동차 정비는 하게 되더라도 취미로만 해야지 업으로 삼지는 말아야겠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