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말하는 노예같은 대한항공의 삶? 내가 봤을때는 그렇게 나쁘지 않아보인다 인턴때 4천 사원달면 6천 10년차대리정도 되면 1억 가까이 받아가면서 1년에 2장씩 원래는 1000만원 넘게 줘야하는 비지니스 티켓 타고 일반티켓은 35장씩 부모님 애들 데리고 해외여행다니면서 사는게 노예의 삶인지는 모르겠다 니가 가라고 하는 다른 대기업들이랑 비교해봐도 노예라고 할만한 삶인지도 모르겠고

노가다판에서 지금당장 받는 돈만 포장해서 우리 정신병자 취급하는데 항공정비 한다고 말했을때 받는 시선? 승객에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 뿐만 아니라 안정성, 주변도시 인프라, 복지등등 전부 다 직업을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다

니가 말하는 그 노가다판 니 적성에 맞으면 그만한 직업도 없겠지 노가다한다고 말했을때 돌아오는 사람들의 시선 고된 일 밑바닥 인생들 상대하기 한곳에 정착하기 힘들고 여기 저기 공사판 옮겨다니기등등 저 단점들이 너한테 별로 크게 안다가온다? 당연히 노가다도 나쁘지 않은 직업이다 돈도 많이 받고 근데 노가다판 일당이 10년 20년동안 꾸준히 오른것도 아니고 삼성때문에 반짝 오른건데 공장 다 지으면 건설수요 떨어지고 그동안 몰렸던 사람들이랑 경쟁해야하는 상황이 됐을때 상식적으로 일당이 안떨어지겠냐?

나도 말이 노가다지 연차 쌓이면 항공정비사랑 다를거 없는 기술로 먹고사는 직업인 것 안다 천대받을 이유 없고 항공정비사가 아무 단점도 없는 신의 직장이 아닌것도 근데 모든직업에는 장단점이 있고 여긴 항공업계의 장점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는곳이다 니가와서 이런길도 있다 너무 항공쪽에 목메지 마라 라고는 말할 수 있어도 항공정비사들을 다 정신병자 취급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그러니까 노가다 추천하려면 적어도 항공정비사들 정신병자 취급은 하지말고 추천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