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중갤러 여러분.

갤 좇망한 사이에 정보 하나 들고와봤어.

바로 보물지도에 대한거야.

보물지도는 총 열개가 있어. 하나하나 어디있는지 다 찾아왔어.

1번 보물지도

첫번째 보물지도가 있는곳은, 헬겐에서 랄로프/해드버와 같이 탈출한 곳에서 가까이 있어.

산적들의 소규모 캠프에 있는데, 마크가 찍혀있지 않아.

전체 맵으로 보면 대략 이쯤.

산적들을 다 죽이고 나면, 시체에서 첫번째 보물지도를 루팅할 수 있어.

꽤 자세하게 그려져 있지. 저게 어디냐면.

모든 드래곤본들의 마음의 고향, 리버우드 근처야.

리버우드에서 목재소가 있는쪽으로 강을 건너가면 돼.

건너온 쪽에서 보면 대략 이 위치가 보일거야.

근처에 커다란 나무둥치가 있고, 그 안에 상자가 숨겨져있어.

2.

두번째 보물지도는 '숙련가의 구석'에 있어.

윈터홀드 근처의 휘파람 광산 바로 맞은편 이기때문에 따로 전체맵을 찍지는 않았어.

안쪽에 있는 산적을 처리하고, 가방을 뒤지면 두번째 보물지도가 나와.

이번 보물지도는 어디인지 아주 찾기 쉽지?

화이트런 지방의 발트하임 탑이야.

전체맵에 있는것처럼 발트하임 탑 동쪽에서 상자를 수색해야해.

탑 동쪽의 물가를 수색하다보면, 보물 상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3.

세번째 보물지도는 '강기슭 판잣집'에 있어.

윈드헬름에서 강을 따라가다 보면 빠르게 도착할 수 있지.

집안에 있는 상자를 열면, 세번째 보물지도가 나와.

이번 보물지도도 이해하기 쉽게 그려져있어.

솔리튜드 등대의 밑으로 내려가면, 상자가 보여.

엄청 찾기 쉽지.

4.

네번째 보물지도는 '레도란의 은신처'라는 도적 소굴에 있어.

동굴 안을 점거한 산적들을 전부 처리하고 상자를 열면, 네번째 보물지도가 나와.

이번 지도는 앞의 두개보다는 약간 덜 직관적이지.

평야에 있는 어지간한 농장들은 다 풍차 하나씩 끼고 있으니까.

지도속의 농장은, 화이트런 지방의 펠라기아 농장이야.

처음 화이트런 근방에 왔을때 컴패니언즈가 거인잡는 그 농장이야.

이 풍차 뒷쪽길의 산맥을 타면 보물상자가 나와.

씨발 등산게임.

눈쌓인 산 중턱까지 올라가면, 드디어 보물상자가 보여.

전체맵으로 보면 대략 이쯤이야.

5.

다섯번째 보물지도는 예전에 다뤘었던 '앤지의 야영지'에 있어.

여기 올라오는게, 어지간한 보물상자 찾는것보다 더 개같아.

앤지의 침실에 있는 작은 선반에 보물지도가 들어있어.

이번 지도는 엄청 자세하게 그려져있지?

이번엔 잃어버린 골짜기 보루와 바드의 산정 도약대야.

굳이 폭포에서 뛰어내릴 필요는 없지만 위에서 보여줄게.

도약대 위에서 본 사진이야.

보물상자가 있는곳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휘어진 긴 수로야.

난 직선 수로인줄 알고 쓸데없는데 뒤지느라 스카이림 시간으로 해뜨자마자 찾기 시작했는데, 어느새 노을이 지더라.

긴 수로를 따라 내려가면, 폭포가 생기지.

그 폭포를 따라서 또 내려가자.

위의 수로가 만든 폭포에서 이어진 개울을 따라서 또 쭈욱 내려가면 짧은 폭포가 하나 더 있어.

강으로 흐르는 짧은 폭포의 뒷쪽을 뒤져보면.

잘 보이진 않지만 보물상자가 나와.

6.

여섯번째 지도는 역시 마커가 없는 곳에 있어.

메이룬스 데이건의 신전과 지도자의 비석 사이의 어디쯤인데 저쯤이니까 알아서 잘 찾아보길 바래.

가보면 남성 우드엘프가 하나 죽어있어.

그리고 이 우드엘프에게는 보물지도가 없어.

정확히는, 이 우드엘프의 핏자국을 따라가야 보물지도가 나오는데

문제는 내 텍스쳐팩이 잘못된건지, 핏자국이 싹 다 지워져버렸더라고.

그래서 시체탐지 마법으로 찾아다녔어.

위치는 대략 저쯤이야. 남자 우드엘프의 시체가 있던 곳에서 약간 아랫쪽이네. 

저 위치로 가보면

또다른 우드엘프가 죽어있어. 여자 우드엘프야.

무언가에게 습격당해서 도망치다가 죽은걸까, 아니면 서로 보물지도 가지고 싸우다가 서로 죽이게 된걸까.

여자 우드엘프에게서 지도를 여섯번째 지도를 루팅할수 있어.

이번 보물지도도 엄청 자세하게 그려놨지.

일곱번째 지도는 윈드헬름 주변에 있는 '배반자의 주둔지'에 있어.

윈드헬름의 브룬울프 프리윈터가 산적 처리 퀘스트를 줄때 종종 목적지로 찍히곤 하지.

산적들을 다 죽이고 보물상자를 열면 일곱번째 지도가 나와.

이번 지도는, 솔직히 모르는 상태에서는 쓰레기같지만 알고 있다면 아! 하고 바로 떠오를수도 있는 곳이야.

이번 보물상자는 '교수대 바위' 라는 실버핸드 소굴에 있어.

컴패니언즈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첫번째로 늑대인간이 된 뒤에 반드시 오게되는 곳이지.

지도에 그려진대로, 교수대가 달린 바위가 있지.

그리고 교수대 바로 밑에 보물상자가 있어.

8.

여덟번째 보물지도는 마커가 찍히지 않는 곳에 있어.

맵으로 보면 저쯤이야. 호커들이 잔뜩 있고, 호커 사냥꾼들이 호커에게 죽어있는 곳이지.

죽은 사냥꾼의 시체를 뒤져보면, 여덟번째 지도를 찾을 수 있어.

이번에도 자세히 그려졌지만,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르지?

이번 보물상자는 전부 '드래곤 브릿지' 근처에 있어.

다리를 건너서 1 이라고 적힌 부분을 먼저 찾으러 가보자.

다리를 건너면, 우측에 바로 숲이 있어.

그 숲으로 아주 약간만 들어가면.

조그만 가방이 있고, 열쇠가 들어있어.

다리와 아주 가깝기 때문에, 따로 전체 맵에서 어디쯤인지 찍지 않았어.

그리고 2 라고 적힌곳엔 상자가 있지.

다리 밑의 강으로 들어가서 강바닥을 수색하면 돼.

마을과 멀지 않아서, 열쇠처럼 따로 전체맵에서 찍지는 않았어. 팁이라면, 수초들 사이를 찾아봐.

바닥에 붙어서 수초들 사이를 훑으면 순식간에 보이거든.

8.

아홉번째 보물지도는, 로렌즈의 오두막이라는 마커가 찍히지 않는 곳에 있어.

이스트마치 지방의 '버려진 감옥' 바로 앞에 붙어있으니까 찾기는 쉬울거야.

여기엔 운좋은 로렌즈라는 친구가 운좋게도 무너진 집에서, 운좋게 나무에 깔려 쉬고있어.

로렌즈의 시체를 뒤지면, 로렌즈가 운좋게 얻은 아홉번째 지도를 얻을 수 있어.

리프튼이라고 써있는걸 보면 리프트 지방의 어딘가지만, 정확히 어딘지는 찾기 힘든 지도야.

이번 보물상자는,'부서진 투구 동굴'의 바로 옆에 있어.

저 폭포는 부서진 투구 동굴 바로 옆에서 흐르는 폭포거든.

목표는 저 폭포가 갈라지는 바위야. 괜히 실수로 더 뛰어내리지 말자.

동굴에 나와있는 산적들을 처리하고, 바로 옆의 폭포에서 적당히 바위 위로 뛰어내리면

이렇게 보물상자가 보여.

10.

열번째 보물지도는 돌밭 개울동굴에 있어.

바드 대학의 서브 퀘스트인 핀의 류트를 찾으러 올 수도 있고, 바렌지아의 돌을 찾으러 올 수도 있고

윈드헬름의 브룬울프 프리윈터가 산적 소탕을 부탁하는 곳으로 찍히기도 하지.

산적 두목을 처리하고, 상자가 아닌 두목의 시체를 직접 뒤져보면 보물지도가 나와.

이번 보물지도는, 마지막이라 그런지 엄청 신경써서 그린것 같지?

마지막 보물상자가 있는 곳은, 팔크리스의 일리날타 호수야.

황량한 폭포 유적에서 황금발톱과, 첫 용언을 배우고 난 뒤에 나오는 출구가 이쪽으로 이어져 있어.

지도에 그려져 있던 그림은, 호수의 섬에 있는 '숙녀의 선돌'이 그려진거야.

맞은편의 '일리날타의 심처'도 그려져있고.

일리날타의 심처는 아주라의 데이드릭 유물 퀘스트를 하면 반드시 거쳐가게 되는 곳이지.

호수가 수초 투성이라서 수초쪽을 뒤지라고 하기도 뭣해.

그냥 열심히 찾아. 그렇게 찾아다니다 보면

바위틈에 상자가 끼어있는게 보여.

위치는 대략 이쯤이야. 지도상의 위치와 거의 일치해.

번외 +

팔크리스 지방의 '뉴그라드 요새' 야.

여기도 보물지도가 하나 있어.

요새를 적당히 정리하고, 내부에서 사다리를 타고 요새 탑 윗쪽으로 나오면

눈에 파묻힌 상자가 하나 있어.

그리고 여기에, 뉴그라드 요새 보물지도가 있지.

요새에서 별로 멀지 않아. 호수 건너고 산만 조금 타면 되니까.

대략 위치는 이쯤이야. 바위틈에 보물상자가 숨겨져있어.

그리고 오는길에, 금광맥도 하나 있으니까 잊지말고 캐도록 하자.

번외 ++

리치 지방에 흐르는 칼스 강이야.

이 강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아예 강에서 헤엄치면서 나아가다보면

지도로 보이는 위치쯤에 커다란 보물상자 하나가 가라앉아 있어.

던전 보스방에나 있는 큰 상자인만큼 물건들도 넉넉히 들어가있어.

다만 주의할 점은, 폭포 옆의 좁은 바위와 상자 틈에 끼면 빠져나갈 수 없게 될 수도 있다는거지.

선물을 빙자한 토도키상의 엿먹이기인것 같아.

오늘은 어땠을지 모르겠네.

종종 보물지도를 보긴 하지만, 일부만 띄엄띄엄 보여서 난 엄청 신경쓰이더라고.

그래서 이참에 나도 하나하나 다 털고 다녀봤어.

중갤 드래곤본 여러분들도, 보물상자에서 한 몫 단단히 챙겨서 스카이림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래.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