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를 나는 잘 몰랐을 때 산 30배럭에다가 만드는 바람에 상면이 좁음.. 물론 그냥 자반 보다 물량은 많은데, 아니 이럴꺼면 2자 샀지ㅎㅎㅎ

게다가 또 여느 초보가 그렇듯이, 오래 키우기보다 많이 키우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풀을 사서 이리저리 넣었더니 상면이 너무 좁았다. 꽂아놓은 풀들도 많아서 지나치게 비좁았음.

그래서 외부 걸이식 부화통 하나 사서 풀도 좀 꽂아두고 여과재나 바닥재 깔아서 미니어항 내지는 준 걸이식 풀통으로 좀 써볼까 했다.

설치하고 나니까 어 이거? 여기에다 물벼룩 배양 안되나? 싶어서 물벼룩 일부 넣어두니까 바닥에서 뒹굴거리는 놈들은 괜찮고 일부는 넘치는 물길 따라 어항에 들어가더라. 잘 번식만해주면 알아서 어항에 들어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물론 일부는 기존에 하던데로 다른 곳에 넣어서 배양중이야. 아모튼 다음 주엔 인푸조리아도 넣어볼까하고 있음.

한편 이게 입출수관이 에어리프트 식이라 소리가 꽤 시끄럽더라고. 그래서 기존 입출수관 집어 치우고 아마존 미니 외여기 출수관을 무심하게 부화통에 걸어서 쓰기로했다.

암튼 생먹이 자동 배양통 만들고 싶어진 과정 주저리주저리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