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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압) 완벽한 소망 번역해봄

아폴로갓곡임(218.234) 2022.07.21 17:00:17
조회 1413 추천 17 댓글 6
														

메인스토리 스포 많음

의역 위주로 번역함

오역 있을 수도 있으니 지적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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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오래되지 않은 이야기다...


어둡고 추운 어딘가...


얼마 전에 추워지고, 텅 비이게 된, 짙은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 아래에, 척박하고 텅 빈 땅은 고요했다.

푸른 잎과 붉은 꽃은 잿빛으로 변했고, 살아 있는 자들의 발자취만이 그 자들 모두가 그 땅에 한 번 가봤다는 것을 말해줬다.

이제 하늘에서 하얀 빛을 띈 무언가가 내려서 그 발자취들을 덮었다.

하늘에서 내린 건 눈이 아니라, 하얀 재뿐이였다.


모든 것들이 얼어붙었지만, 겨울은 아직 오지 않았다.


재와 얼음으로 뒤덮인 땅 위에 무릎을 꿇고 잿빛 사이로 흘러나오는 빛을 보려고 고개를 쳐든 소녀가 있었다.

소녀의 눈은 커지고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소녀가 본 그 빛은 천사이거나, 아마도 신이였을 것이다.


소녀가 돌아갈 집은 없었다.

소녀의 부모는 죽었다.

소녀를 보호해주던 사람들은 죽었다.

소녀의 풋내기 동료들도 죽었다.

항상 소녀를 멸시하던 사람들도 모두 죽어버렸다.

소녀가 이 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손에 들고 있는 유리 조각, 즉 집 창문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뿐이였다.

하지만, 여전히, 기회가 있었다–



소녀는 선택되었고, 특별했다.


소녀는 어렸지만, 영리했다.


소녀는 그저 노력만 하면 되었다.


만약 소녀가 아주 열심히 노력했다면, 아마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가장 작은 기회라도 있었을 것이다.

반격할 수 있는.


어쩌면, 자신 스스로를 일종의 “신“으로 변하게도 할 수 있는.


이 모든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모두를 다시 데려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소녀는 손에 들고 있는 유리 조각을 바라보며, 이 세상을 구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의지만으로는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 없다.

소녀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의지를 가졌지만, 그 의지는 무의미했다.


그 사실을 깨닫고, 소녀는 울기 시작했다.


하늘에 있는 신의 의지가 더 의미 있었던 것이다.

신의 소원은 소녀와 소녀의 동족들이 사라지고, 떨어지고, 먼지로 사라지는 것이였고, 그 소원은 순식간에 신의 손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소녀는 유리에 반사된 모습에서 자신의 눈을 보았고, 흘러 내리는 눈물 때문에 그 모습이 일그러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떨리는 턱을 통해서는 자신의 슬픔과 무력하고 압도적인 고통을 볼 수 있었다.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소녀가 한 일도 없고,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


흑발의 소녀는 천사가 내려올 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천사가 소녀에게 닿았을 때, 천사는 손을 들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녀는 사라졌다.


소녀의 이름은 잊혀졌다.


소녀가 죽은 이유는... 소녀가 알 수 없었다.


소녀의 삶은 그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소녀가 죽었을 때, 또 다른 소원이 소녀를 어딘가로 데려갔다.


이 이야기는 위의 이야기보다 훨씬 오래되지 않은 이야기다.


여전히 어둡지만, 따뜻한 어딘가에 있는 방...


소녀는 그 방을 검게 만들었다.

다른 시공간 속에 있는, 모든 이름이 잊혀진 또 다른 소녀.

소녀는 커튼을 쳤다.

소녀는 문을 잠궜다.

문손잡이 아래에 의자가 있었다.

소녀는 침대에 앉아, 눈을 크게 뜨고 무언가를 바라보았다.


소녀는 무릎을 껴안았다.


무언가를 바라보며.


소녀는 허무를 바라보았다.


소녀는 그녀 “자신“에게 압도당했다.


소녀의 머리에선 끝없이 기억이 떠올랐다.

소녀는 계단 꼭대기에서 경치를 바라볼 수 있었고, 부모의 말도 시야 너머에서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부모는 소녀에게 불리한 말은 하지 않았지만, 소녀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다.


부모가 소녀를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였다.


소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었고, 내면에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는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소녀는 여전히 계단 꼭대기에서 경치를 잘 볼 수 있었다. 소녀는 모든 것이 자신을 끌어당겨서 잡고 있던 난간에서 손을 떼게 하고, 아래의 대리석 현관으로 날아가게 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들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소녀는 그 후, 가까스로 방으로 돌아와 조용히 자신을 가둬놓았다.


왜 소녀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왜 소녀는 아무 곳도 걸어갈 수 없었을까?


왜 소녀의 생각은 이랬을까?


왜 소녀의 마음은 이랬을까?


왜 소녀는 사라지지 않았을까...?


손톱이 종아리를 파고들었다.


소녀의 시선이 커졌다. 호흡도 빨라졌다.


그리고 도망칠 수 있기를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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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의 소녀는 고민이 있다. 백발의 소녀는 신이였다.


소녀가 신이라는 건 자신이 결코 알지 못하는 사실이여서, 단지 신이여서 고민이 있는 건 아니였다.


마음 속으로 안식처를 바라자,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다른 곳"


흑발의 소녀는 죽었고, 다른 소녀의 소원이 그 영혼을 불렀다.


흑발의 소녀가 있는 세상에서 먼 세상, 또 다른 현실에서 더 강력한 소녀가 그 소원을 빌었다.


백발의 소녀는 자신의 소원이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아르케아'라는 무의미한 이름을 가진 세상.


아르케아는 죽은 사람들을 구하는 안식처였다.


비록 백발의 소녀가 소원을 빌었을 때, 소녀는 살아 있었지만, 여전히 ”죽음”을 간절하게 원했다.


소녀는 그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지만, 사실, 노력했다면 똑바로 생각해낼 수 없었다. 그저 자신만을 위한 무언가를 원했을 뿐이다. 만약 아르케아의 거미줄에 걸려버린 자들의 운명을 알았다면, 자신이 아주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다.


아르케아는 시간과 별개의 현실을 뛰어넘어, 셀 수 없을 정도로 다른 장소들에 손을 뻗쳤다.


아르케아는 살아 있었고, 비록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죽은 자들과 삶을 공유하기를 “바랬다.“


아무런 안내도 없이, 아르케아는 그것의 “마음“에 말을 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잡았다.


실제의 이음새 사이에 만들어진 공간 속에서, 부드럽고 먼 보라빛 별빛으로 얼룩져버린 어둠 속에서...


...엄청 많은 영혼이 천에 싸여 검은색 너머의 새롭고 빛나는 경계로 옮겨졌다.


하얀 세상...



거기서부터, 아르케아는 영혼 각각의 완벽한 복제품을 만들었고, 복제된 영혼들은 각각 다른 장소에 도착했다. 아르케아는 복제된 영혼 각각에게 따뜻한 장소와 새로운 몸을 주었다.


아르케아는 영혼들에게 무한한 삶을 안전하게 보고 다시 체험해볼 수 있는 끝없는 기회를 주었다.


하지만 이 세상을 만든 어머니를 구할 수는 없었다...


아르케아는 진정한 영혼을 가져와서, 그 영혼을 복사해서, 처음의 영혼을 그 영혼을 기다리는 다른 것들에게 풀어주고, 복제된 영혼을 새로운 몸에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히카리”라는 자의 영혼은 처음의 세계에 고정되어 있었다. 히카리는 아직 살아있었다.


...아르케아는 항상 아무 생각없이 영혼을 가능한 많이 복사했다.



아르케아가 만들어지고 훨씬 후, 그 어떤 영혼보다 어머니만큼 불행한 영혼 하나가 왔다.


이상하게도, 그 영혼도 제대로 구할 수 없었다. 그 영혼이 풀러났을 때, 다른 영혼들마냥 가짜 세상의 경계를 벋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그 대신에, 그 영혼은 새로운 하얀 땅에서 별이 교차된 자신의 복사본을 보기 시작했다.


타이리츠는... 폐허가 된 탑에서 깨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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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뜻밖에도, 아르케아에게 구원된 자 중 하나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위협했다.


하지만 다행으로, 이 모든 것을 만든 사람이 돌아와서, 곧 다시 세상이 안전해졌다...


아르케아는 존재하기 위해서만 만들어졌다. 아르케아는 어머니에게만 부름을 외쳤고, 어머니는 그 부름에 귀를 기울렸다. 아르케아가 유리 조각을 감시하는 모니터를 만든 것처럼... 그 모니터가 그것의 연약한 존재를 파괴한 변칙을 삼키려고 하는 것처럼...


그래서, 아르케아는 존재하고, 존재해왔다.


아르케아는 그 이후로 천년 넘게 존재해왔다.


땅을 더럽게 한 붉은 피가 지워져, 순백의 땅이 되었다. 타이리츠의 시체는 불타 없어졌다...


온기가 모든 것을 가득 채웠다. 하늘이 다시 밝아졌다.


진주와 거의 끝이 없는 풍경이 다시 만났다.


그리고 지금, 아르케아는 정말로 아름다운 세상이다... 끝없는 여행의 땅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선택한 소녀들의 모습이 숫자처럼 점철되어 있다. 소녀들은 얼어붙어서 이 잃어버린 자들의 세상을 영원히 바라보기로 선택했다. 만약 소녀들이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 생각은 아주 먼 과거의 일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확실히 더 나은 선택이였다...


영원히 걸어다니며 다른 곳들을 보는 것보다 확실히 더 나았다.


소녀들은 행복해야만 한다. 소녀들은 그렇게 되야 할 필요가 있다.


아르케아는 소녀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아르케아는 “사이“에 묻혀버렸고, 탈출은–


–그리고... 아르케아 밖의 어떠한 영역도... 밖에 있고, 멀리 떨어져 있고, 다시는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쌍둥이 자매, 검을 든 소녀, 여행자, 왕족, 노래를 부르는 소녀...


그녀들과 다른 사람들은 천사 같은 모습으로 얼어붙어 있다.


그리고 이제 아르케아의 유리 조각들도 종종 휴식을 취한다. 조각들은 기둥의 벽을 따라 모여 크고 많은 형태로 압축된다. 마치 수정처럼.


부식처럼.


–이 아름다운 세상은 신이 감독하고 있다. 무엇보다, 히카리는 이 세상을 수동적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기억한다...


히카리는 옛날의 세상이 잊은 모든 것들을 기억한다. 히카리는 약간의 따뜻한 관심으로 그것들을 본다. 빛바랜, 무기력한 신의 마음을 위한 일종의 면죄부다.


어쩌면... 히카리는 변했을지도 모른다. 그녀가 누구였고 어떤 사람이였는지를... 히카리는 지금 ”더 높은” 게 틀림없다. 히카리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진실을 소중히 여긴다. 비록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해도... 히카리는 오로지 아르케아를 보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다.


그렇지만... 히카리가 아르케아를 수동적으로 지켜봤지만, 히카리가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줬다는 건 알고 있다.


...아르케아의 영역 밖에서, 철학자와 위성이 떠돈다.


그 밑에는 머리에 뿔이 달린 여자가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다.


한쪽 눈이 꽃인 한 여자가... 고요한 땅을 터벅터벅 걷는다.


헛된 일이다. 허영심이다.


아르케아는 이제–허영심이다.


그리고 그것은... 대안보다 더 낫다.


당신에게 침을 뱉는 세상보다 낫다. 자기 자신을 혐오하는 당신보단 낫다.


살아있는 것을 사랑하기 위해 살고, 허영심에 굴복하는 것...


...현실은, 모든 면에서, 공허하고 무가치하며 하찮은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유일한 것은 현실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취하는 것뿐이다.


기쁨을 가져라. 사랑을 가져라. 희망을 가져라. 권력을 가져라.


그리고 그것으로...


히카리는 사람은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


가져간다. 살아간다.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살아있는 것을 사랑한다.


너무 좋다...


비록 천년이 지나도, 설령 천년이 지나지 않더라도... 삶에 아무런 의미는 없을 것이다.


결국 현실은 눈에 보이는 ”끝”이 없이 계속 진행된다. 그리고 특히, 아르케아는 그저 기억의 그릇에 지나치지 않았다.


실체가 없고, 담겨있는, 고요한 기억들은–겉은 보이지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아무런 관심도 없는 채 남아있다.


그리고 그 기억들은 히카리가 구해준 잃어버린 영혼들과 함께 영원히 이곳에 존재할 것이다. 언제나처럼, 히카리가 그 영혼들을 외면하면서.


왜냐하면 이곳에는 보이지 않는 기억도 없고 느껴지지 않는 감정도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빛이 비추고 부여하는 “모든 것“이다.


그것들은 행복을 위한 것이다. 영원한 평화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당신이 남겨놓은 어떠한 삶과도 다르다. 이것은 히카리가 사랑하는 아르케아다–


–호감도 비난도 못 받고 목숨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이렇게 운명의 수레바퀴는 계속 돌고 있다.


...그 너머에는 어떠한 운명도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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