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기 그리스도교와 유대교가 언제부터 분리되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을 소개하려고해..
그 주후(ad) 67-70년대에 유대 전쟁이 있었잖아? (대충 로마와 이스라엘과 크게 한판 붙어서 이스라엘이 존버전략하다가 결국엔 멸망한 사건) 이 사건이 초기 기독교인과 유대인들이 완전히 결별한 사건이라고 보는데 그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전쟁하는 것에 소극적이였기 때문이야.(아닌감)


(70년에 이스라엘 성전이 박살남 = 유대인 정체성이 박살남)


주후 70년 이후 유대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의 유대인으로써! 실의에 빠진 유대교를 다시 야훼짱짱!으로 만들려고 애를 쓴단 말이지..

문제는 이과정에서..
당시 유대인들은 날마다 기도를 드리는 기도문이 있었따?
쉬모네 에스레(Shemoneh Esreh. 라고 이게 18개 청원 기도문이라는 뜻이라네.) 라는 기도문인데 여기 12번째 조항은 원래 다음과 같음


변절자들에게는 어떠한 희망이 없으며, 그 건방진 정부(= 로마)가 하루속히 우리시대에 삭아 없어지기를 기원합니다.
(ㅎㄷㄷ)


이게 85-90년 사이에 이렇게 바뀜


변절자들에게는 어떠한 희망도 없으며, 그 건방진 정부가 하루 속히 우리시대에 삭아 없어지길 기원합니다.
또한, 나사레 사람(= 그리스도인)과 이단자들이 갑작스레 멸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들이 생명책에서 지워짐으로서 의인들과 더불어 기록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바르캇 하 미님 Birkat ha-minim 이라고 한다는 다시말해, 이단자들에 대한 저주문이 붙어 이렇게 길어짐.
(아따 저주문 ㅎㄷㄷ한거 보소 역시 유대인 성님들.)


이로인해 그리스도인들은 유대회당에 아예 못들어가게됨
(잠깐 그이전은요?? 크흐흐 다음시간에..)


참고로 유대전쟁 이후에 쓰여진(이 부분도 쓸까?)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에는 ㄹㅇㄹ 유대인들을 예수님이 이 독사의 자식들아!!!! 하는 부분이 많잖아.
이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의 저자 시대때 유대인과 관계가 완벽하게 틀어진 영향일 수도..
예) 요 8:44 마 23: 29-33

출처: 내서재


미안 편집이 잘못되서 재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