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기구사용하면 좋겠지만 오래 못하는 단점이 있고 헬스장 가기 귀찮을 때도 있고 기타등등 아유로 놀이터에서 할 수 있는 하체운동 알려준다. (참고로 본인은 놀이터 헬스 고수다)

놀이터 가보면 할매들 어깨운동한다고 빙빙 돌리는 동그란 기구 봤을 거다. 오른손 왼손 두개 나란히 붙어 있는 동그란 기구. 그거 인버티드 로우 하기 좋은 기구인데, 인버티드 로우 해도 되지만 그 자세에서 팔으로 버티면서 무릎만 깔짝깔짝 하프스쿼트식으로 하면 꽤 좋은 전신운동이 된다. 그냥 가볍게 유산소+코어운동 한다고 생각하고 계속 반복하면 전완근+엉덩이+어깨후면+코어에 깔짝지근한 자극이 들어간다.

그리고 적당히 털어주고 바로 놀이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딥스바로 가서 딥스는 하지말고 팔펴고 버티면서 복근운동 할 때 다리모아 올리는 동작 조금 가동 크게 해서 해주면 된다. 단 어깨로 오래 버텨야 하기 때문에 어깨에 긴장감 빼면 안된다. 어깨 안좋으면 아예 하지마라.

이렇게 한세트. 왔다갔다 무한반복하면 다음날 하체에 터질듯한 근육통을 느낄거다. 단 ㅈㄴ 오래 많이 해야 한다. 무릎 상할 일은 없다. 헬스장 기구도 은근 무릎에 압박이 가는데 이거는 무릎은 비교적 안전하다. 대신 어깨는 좀 압박을 받는다. 그게 어깨 긴장감 주면서 잘만 하면 지근이 많은 어깨 근육 특성상 어깨근육도 덤으로 키울 수 있다. 체조선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