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봉갤 눈팅만 하다가 연탄봉사 공지 떠서 고닉파고

신청한 첫 연탄 봉사

올 7윌에 척추수술해서 혹시나 봉사 때 민폐 끼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음. 성금만 낼까 하다 일단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신청

처음 역 입구부터 연탄 나르기 전까지 상당히 뻘쭘 했는데


봉사 시작부터는 그런 생각 없이 봉사 시작.

두 번째 집 연탄 나를 때는 와 연봉이 진짜 힘든 봉사구나 생각이 들었음
(중간에 새참 젤리 개꿀맛! 진짜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연탄!" 이 소리 들으면 뿌듯함이 막 올라왔음

어째저째 마지막 연탄까지 끝내니까 평소 느끼지 못한 뿌듯함이

막 몰려오면서 아 이런 기분때문에 봉사를 하는구나 생각 들었음.

평소에 침대에 있을 시간에 누군가를 위해 다 같이 봉사하니까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이유 갤러리는 참 따뜻한 사람들이 모였구나 느꼈음

봉사 끝나고 다 같이 식당에서 "아이유를 위하여" 외치면서 짠도 하고,

평소에는 주변 사람들하고는 나눌 수 없는 깊은? 아이유님 얘기도 나누니까 더 의미 있는 자리였던 거 같았음

명란김! 부채! 젤리! 직접 찍으신 앵앵콘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갤주님께서 사주신 식사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갤주님께서 식사를 사준신다 해서 놀란 거는 바쁘셔서 모르실줄 알았는데

알고 계신다는 점!? 에 놀랐음 (키야,,,사랑합니다 갤주님!)

거기다.. 아이유님 어머님이 직접 준비해주신 머플러! 감사합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ㅍㅌㅍ 형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봉사하신 모든 봉갤러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