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1박2일 봉사

전 한가한 백수라 아무 걱정없이 봉사신청을 했습니다.

다행히 인원안에 들어 올해도 참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잠을 설쳐서 일어나는게 힘들었지만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늦은사람없이 영아원으로 이동하니 미리 짝을 정해놔서 짝을 만나러 꿈동이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내 짝궁 ㄱㅎ가 계속 이름이 웅이야? 용이야? 일부러 틀리는건지 진짜모르는건지

끝까지 내 이름을 못외운걸보니 진짜 몰랐던듯...

그렇게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너무 피곤해서 비몽사몽으로 ㄱㅎ가 물어보는말에

대답하다 자다를 반복하다보니 양평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비빔밥을 먹고 물놀이를 하러갔습니다.

물놀이장에는 땟목도 있고 미끄럼틀도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물이 생각보다 차가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ㄱㅎ도 놀다보니 춥다고해서 올라가서

강아지랑 닭같이 생긴거랑 토끼구경을 하다가 찐감자가 도착해서 감자먹고

미끄럼틀 몇번타고 땟목놀이 좀 하다 물놀이를 마쳤습니다.

애기들 씻고 수박좀 먹고 그네도 좀 타고 근처에 소구경도하고 유치원에서하는 행사좀 구경하다보니

비도오고 날도 늦어 아이들을 재우고 우리끼리 음료수도 좀 마시고 선생님들과 얘기도 하다가

정신차리니 다음날이었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암것도 못할줄 알았는데 돈까스는 만들지못했지만 인절미는 만들어 먹었습니다.

선뜻 손이가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맛있었는지 잘먹어서 보기좋았습니다.

올때랑 마찬가지로 가는버스에서도 정신못차리고 잤습니다

도착해서 애들 씻기고 잠깐 놀다가 인사하고 내려와서 설문지쓰고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끄읏!

아이유봉사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