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다가 이걸 몇시간 동안 보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또 어쩌다가 이렇게 갤러리에 찾아 왔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한 말씀 드리자면...
결국 이 프로의 성패는 안재욱 하고 박민영 에게 달렸을테지...
유재석은 프로에 입혀진 스토리를 이끌어 가면서.. 시청자 들이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는... 예컨데.. "왓슨" 의 포지션
이라는 생각이 들고... 세호나 세정이가 메인으로 프로를
이끌어 가기엔.. 너무 어리다.. 경험도 부족해 보이고...
굳이 따지면 탐정이 시키는 사소한 일들을 충실하게 이행하는
"소년 탐정단" 의 포지션 이겠다..
광수와 종민이는 사실상 "탐정" 과 가장 거리가 먼 캐릭터 들이고...
굳이 따지자면 실수만 연발하고 탐정에게 방해가 되기도 하는
"레스트레이드 경감" 정도의 포지션이 되겠지...
그런데 애초에 광수와 종민이가 같이 나올 이유가 있었나...
캐릭터만 겹칠 뿐인데.. 웃음 포인트도 비슷하고...
결국.. 프로의 메인이 되는 "추리" 를 기대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안재욱 하고 박민영이 남는다...
실제로 두 사람을 위주로 추리나 게임이 풀려 나가기도 했고...
앞으로 스토리가 어떻게 풀려 나갈지 알 수 없지만...
프로에서 케이 역할을 맡고 있는 안내상의 포지션은
어쩌면 "모리어티 교수" 의 포지션이 아닐까 싶고...
7인의 탐정단 중에 "케이의 첩자" 가 있어서 추리를 방해
한다거나.. 혹은 "괴도 루팡" 이 있어서 탐정단과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을 한나거나...
하는 식의 스토리의 변주를 과연 기대할 수 있는걸까..?
어쨌든 1,2 화가 진행 된 현재 까지는 굉장히 불편하고...
또한 불친절한 프로가 맞다...
PD는 런닝맨과 크라임씬의 중간을 노렸던게 아닐까.. 싶지만..
지금까지의 내용물은 런닝맨도 아니고 크라임씬도 아닌게 됐고..
양쪽의 팬 모두에게 불만족 스러운 결과를 내고 말았다..
P.S. 1화의 폴 댄스 언니 들은 정말 예뻤다.. (레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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