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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신선한 풀을 뜯기러 온 토끼

ㅇㅇ(183.107) 2022.11.16 13:52:22
조회 648 추천 1 댓글 24
														

※비나 말투가 떠오르는 게 없으므로 일단 묘부터 씁니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낡은 검은 천 옷이었다. 그 색깔이 옛날 그 시절, 내가 총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의 추억을 떠오르게 했다.


나는 도서관으로 향했었지. 그리고... 여기 있다는 것은 아마 책이 되었다는 소리인데.


......그렇다면, 나는 왜 '여기' 있는거지? 부화장이 아니라?


구두 발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어 보았다. 백의를 입은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얼굴을 보았다. R사 연구원. 부화장을 관리하는 연구원의 말단 중 하나였던 걸로 기억한다.


흘끔흘끔 보는 시선이 짜증나서 죽여버릴까 했지만 귀찮을까봐 그만뒀는데.


"깨어났구만."


"뭐야, 여기. 난 부화장에서 깨어나야 하는거 아니야?"


"당연히 그래야지."


미소가, 거슬린다.


"여기는 부화장이 아니잖아."


"아니, 여기는 부화장이야. 다만, 몇 개의 벽과 나뭇가지들로 가려져서 어지간하면 들키기 힘든 구석이지만."


...그렇다면.


"......시간 가속이 적용된다는 소리?"


"감이 좋네. 즉 어느 묘가 결정될지는 몰라도, 그 동안의 시간만큼이 있다는 거지."


".........무슨 짓을 할 셈이야."


"아아, 그야..."


그 녀석이 내게 다가왔다. 주춤대며 뒤로 물러서려다가, 나뭇가지와 벽에 부딪혀 넘어졌다.


손이 옷을 잡고 거칠게 당겼다. 옷이 찢겼다. 손으로 막아보려고 했다.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아, 힘은 일반적인... 아니, 더 약하게 설정해놨어."


"이... 개새끼가!"


"소리내지 마. 들키고 싶은거야?"


"너 같은 새끼한테 당하는 거보다는...!"


"그래, 들키면 너도 나도 죽겠지."


"알았으면 당장 꺼져."


"그리고 들켜서 죽는 경우라면, 대형 사건이니 기록될거야."


"그래, 그게 왜."


"아마 지금 이 광경을 보고 있을 제 4무리 녀석들이나, R사, T사 관련자들에게도 반면교사 자료로 쓰일텐데."


"...그게, 뭐가."


"도서관이랬나, 들어온 손님을 책으로 만드는 곳. 그 관장에게도 넘어가겠지."


"뭘 말하고 싶은 건데!"


"너의 모습을 말하고 있는건데? 자, 봐."


"...읏!"


잊고 있었다. 옷이 찢겼다는 걸.


천 쪼가리가 몸을 타고 흘러 내려, 뽀얀 살이 비치고 있었다. 검은 천의 색과 대비되었다.


가슴과 중요 부위는 팔로 가리고 있었지만, 의식하니 얼굴이 달아올랐다.


"이야... 대단한데. 토끼는 매일 발정기라는 헛소리가 떠오를 정도야."


"...이 새끼가!"


일어나려고 했지만, 저쪽이 손으로 목을 쥐는게 더 빨랐다.


"으억. 켁, 케흑, 이, 새끼...!"


"입이 험하네. 아래쪽은 어떨까?"


"크...아... ..."


질척, 하는 소리가 났다.


"입이 뻐끔뻐끔대네. 공기가 필요해?"


질척질척, 손가락이 비부를 만지고 있었다.


"... ........"


"아차, 더 조르면 안되겠네. 벌써 눈이 돌아갔어."


손이 목에서 떨어졌다. 다른 한 손은 여전히 내 보지에 들어가 있었다.


"헥, 헥, 하, 하아, 하아♡..."


"그래서, 기분은?"


"...닥쳐어...읏♡"


목이 졸렸을 때, 손가락이 들어간 감각이 평소보다 몇 배나 강하게 느껴졌다. 스칠 때마다 머리가 움찔움찔하고, 숨을 못 쉬어서 머리가 하얘졌다.


"좋아해준 모양이야."


"닥치라고, 했지...♡"


"그런 말해도 말이지..."


"으옷♡ 이 자식♡♡"


갑자기 손가락이♡


"멈춰♡♡ 멈춰엇♡ 앗♡ 으앗♡♡"


"이렇게 아랫입이 질척질척하고, 줄줄 흘리고 있는데..."


"앗♡ 으오옷♡ 안돼♡ 안돼앳♡♡ 응오오옥♡♡♡ 으오오오옷♡♡♡♡♡"


안쪽♡ 긁히고 있어♡♡ 안돼♡♡♡ 이거 위험햇♡♡♡♡


"한 번 가볼까, 어때?"


"멈춰♡♡ 멈춰어♡♡♡ 앗♡ 아아앗♡♡ 거기♡♡♡ 안돼♡♡♥♥ 간다간다간다♥♥♥♥♥ 응호오오옷♥♥♥♥♥♥♥♥"


머리가 날아갔다. 싶을 정도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퓨슛퓨슛 하고 액체를 내뿜는 내 몸과, 찌릿찌릿하게 몸을 저려오다가 찾아오는 새하얀, 짜릿한 쾌락.


"우와, 완전 눈 뒤집혔네, 굉장한데?"


"으오오옷♡ 너 때문이잖아..."


"뭐, 감도 조정을 걸어두긴 했지만."


"이 자식이..."


"그럼 여기는... 단단해졌네."


힘이 다 빠진 나에게, 그녀석의 손이... 젖꼭지에.


"으오옷♡"


"반응 좋네."


"핫♡ 앗♡ 아윽♡ 읏♡♡"


아까 전처럼♡ 새하애지는 짜릿함이♡♡ 젖꼭지에서♡♡♡


"빨딱 세우고. 이거이거, 정말 토끼팀 대장 묘 맞아?"


"당신이♡ 조정했잖아앙♡♡ 그만♡ 꼬집지 마아♡♡ 으힛♡♡♡"


퓻 하는 소리가 났다. 아래쪽에 탁한 물 웅덩이가 보였다.

내가 내보낸 거겠지. 거기 위험♡


"으읏♡ 으호오옥♡♡"


"소리가 너무 커. 들킨다고?"


"으으읍♡ 으으으읍♡♡ 으긱♡♡♡"


옷 조각이 들이미어졌다. 이빨과 혀로 그것을 물고 소리를 참았다.


"이거야 원, 안되겠네."


손이, 떨어졌다.


"...으헤... 으에...♡..."


그리고, 바지를 내렸다.


단단한 남성의 그것, 자지가 눈 앞에 나타났다.


"아직 빨게 하기에는 좀 그렇고, 일단은..."


이해했다. 납득했다. 이제 무엇이 일어날지.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어쩐지 몸이 뜨거워진 기분이었다.


몸도 이해하고 기대한 모양이었다.


"...안쪽에 박아줄게!"


"으으읍♡♡ 으읏♡♡♡"


따끔한 고통, 피가 다리를 타고 내렸다.


"하하하하, 처녀막을 제작한 보람이 있습니다!"


"으흐윽♡ 으읍♡♡ 읍♡♡ 으으읏♡♡♡♡"


"거 참, 소리가 없으니 재미 없네. 보건데... 다른 묘들은 이쪽으로 오지 않는 듯 하니, 입의 천도 빼볼까?"


"으으읏♡♡♡ 프핫. 읏♡ 으오오오옥♡♡♡♡ 앗♡ 하압♡ 하으윽♡♡ 오오옥♡♡♡"


침으로 질척한 옷 조각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소리를 토해냈다.


"그만♡♡♡ 그마안♡♡♡ 소리 나와버려♡♡♡ 오홋♡♡ 안쪽♡♡♡ 위험햇♡♡♡♡"


"그런 말 하셔도, 꾹꾹 강하게 조여오는 건 너잖아, 이 음란 토끼!"


"으오옥♡♡ 아냐♡♡ 아힛♡♡ 이이잇♡♥♥ 이 몸이♥♥♥,이상한거야♥♥♥♥♥"


"크흑, 조여온다, 싼다, 싼다, 이 음란 토끼!"


시야가 흐릿해♥ 온다♥♥♥ 움찔하는 자지에서♥♥♥♥ 온다♥♥♥♥♥ 온다온다온다온다♥♥♥♥♥♥


"가♥ 가버려♥♥♥ 온다♥♥♥♥ 안돼♥♥♥♥ 굉장햇♥♥♥♥♥ 안돼♥♥♥♥♥"


뷰루루루룻♥


"응호오오오옥♥♥♥".


푸슛, 푸슈우웃♥♥.


따뜻하고 묵직한 거 왔다♥♥♥.


이게 정액이란 거겠지♥♥♥♥


"눈이 뒤집혔네. 뭐 첫번째 치고 좋아."


좋아♥♥♥♥♥ 더, 더♥♥♥♥♥♥


"그럼, 시간은 아직 부화장 기준으로 3달 정도 남았으니까. 슬슬 다음 묘도 정해질 거 같고."


"으옷♥♥"


"그래도 시간은 많아. 그러니 즐기자고, 묘."


"...으오오옷♥"


그 말에, 몸이 기뻐하며 푸슛푸슛하고 애액을 내보낸 건 잊혀지지 않았다.


* * * * * *


뒷골목 어디선가. 천박한 소리가 들려온다.


"좀 더♡ 좀 더♡♡ 부탁해♡♡♡"


"이 음란한 년이! 싼다!"


"나도, 얼굴에 싼다! 받아라!"


"으오옷♡♥♥ 아핫♥♥♥♥, 좋아♥♥♥♥♥♥"


"다음은 내 차례야! 빨아!"


"으브븝♥♥ 난폭해랏♥♥♥♡"


"그럼 뒤쪽은 내가 먼저 박을게."


"압♡♡ 아학♡♡♡ 으브븟♡♡♡♡"


뒷골목은 오늘도 평화롭다.


=======

하트 떡칠 노꼴로 쓴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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