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얘기하지만 피드백은 정답이 없다 생각함 좋다고 생각한 점만 가져가세요~


일단 오른쪽 캐릭터의 상체 앞면이 이 각도에서 보인다는 건 완전한 내려치기 자세인데,

왼쪽 캐릭터의 받아치는 자세로 봐서는 결국 검끼리 만나는 지점이 상당히 윗쪽에 생긴단 말이지.

결국 내려치기인데 검이 애매한 각도에서 멈춤 -> 동세가 자연스럽게 그리기 힘들어짐 이런식으로 흘러가니

결과적으로 그리기 너무 어려운 동작이 된 것 같음.

그래서 차라리 검을 아예 지나치게, 그냥 내려치기 자세 캐릭 따로, 받는 캐릭 따로 그린다 하고 적당히 효과 넣으면

검끼리 부딫혀서 흘려냈다. 라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함.

그러면 왼쪽 사람도 자세에서의 제한 사항이 사라져서 아예 검 받치는 손을 윗쪽으로 올려버릴 수 있으니까.

그 다음 방법은 웹툰인 점을 이용하는 건데

아무래도 한컷 안에 캐릭 둘이 상호작용 하는 장면은 그냥 단순히 캐릭 두개 그리는 것보다 훨씬 어렵잖아?

그러니까 아래처럼

만나기 전에 멀리서 잡아주고, 부딪힐 때 클로즈업.

이런식으로 하면 동세에서의 고민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음.

물론 모든 액션을 이렇게 처리할 수는 없겠지만 너무 어려운 구도다 싶을 때 써먹기 좋음.

그럼 수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