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족

내가 천안에 처음 온게 2002년 월드컵 이후 였으니 대략 2천년대 초반이다.

그간 살면서 느낀점이나 여기저기서 들었던 내용 기반이라 지극히 주관적이니 반박시 너말이 맞을수 있음.

2. 물가

천안은 오래전부터 교통의 요지로 유동인구가 매우 많았던 곳으로 통상 저녁시간대에 주로 매출을 발생시키는

타 지역의 상권과 달리 점심매출이 주를 이루는 곳이었다고 지나가다 들었음. 고로 상인들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타 지역의 물가보다 비싸게 팔아야 했다는 썰임. 그러한 기조가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와서 물가가 비싸다 카더라.

3-1. 대장입지

동남구 -> 성정동+두정동 -> 불당동+쌍용동 -> 신불당

최초 삼거리+천안역 중심으로 도시가 이루어지고 천안시로 승격이후 도시 개발을 먼저 진행한곳이 성정과 두정동이라고 함.

지금 천안갤에서는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한때 이곳들도 천안의 중심이었던 때가 있었다는 말임.

그 이후로 불당동과 쌍용동이 대장자리를 가져가고 이제는 신불당이 명실상부 천안의 대장이 됨.

하지만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20년 후에 신불당이 노후화 된다면 또 바뀔 확률이 다분히 높다.

3-2. 다음 대장입지?

다음 대장입지 예측은 못하겠고 성성지구랑 두정동이 신불당 지구보다 늦게 올라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종종 함.

탕정지구가 신불당에 비해 유일하게 앞선게 전철역세권이라는 점인데 성성지구는 부성역, 두정동은 두정역을 기점으로 

신불당이 노후화 될 때 쯤, 도시 계획을 잘 짜고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을 잘 했다면? 이라는 생각을 함.

4. 천안시청의 불당동 이전

아래 왼쪽 지도를 보면 지금 천안시청의 위치와 천안의 핵심 지역이 이상하리 만큼 외곽에 위치해 있음.

물론 산맥때문에 지리적으로 험난한 동남구 보다 부득이하게 서북구가 개발이 되었지만

이 계획 자체에 큰 밑그림이 들어가 있다는 썰임.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천안과 아산이 언젠가 통합되고 나면 지금의 천안시청과 핵심지역이 도시의 중심에 있게됨.

천안 토박이 친구 피셜에 의하면 천안시장을 오랜기간 역임한 이근영 시장의 도시계획이 이렇듯 천안과 아산의 통합까지 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