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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번역] 아키모토 카오루 - Dress Down

익명의관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8 22:34:35
조회 390 추천 13 댓글 5
														



背中のあいたドレス

세나카노 아이타 도레스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


こぼれてしまいそうなイヤリング

코보레테 시마이 소-나 이야링그

넘쳐흐를 것만 같은 이어링


乱れた髪 一筋もない

미다레타 카미 히토스지모 나이

흐트러진 머리카락은 한 가닥도 없네


おどけたとりまき達

오도케타 토리마키타치

익살을 떨었던 아첨꾼들


私が笑わないのを

와타시가 와라와 나이 노오

내가 웃지 않는 걸


不思議な目をして見ているわ

후시기나 메오 시테 미테 이루와

이상하단 눈을 하고서 바라보고 있어


Dress Down


早く見つけてよ

하야쿠 미츠케테요

어서 눈치채줘


(I'm just your babe)


そんなコにかまって

손나 코니 카맛테

그런 애를 신경 쓰다니


つまらないはずだわ

츠마라 나이 하즈다와

정말 한심한 일이야


Dress Down


息が止まる程

이키가 토마루 호도

숨이 멎을 정도로


(I'm lovin', I'm lovin')


見つめられたくって

미츠메라레 타쿳테

날 빤히 바라보니까


Please tell me, tell me why


Blueに揺れるライト

Blue니 유레루 라이토

울적함에 흔들리는 불빛


あなたが近付いてくる

아나타가 치카즈이테 쿠루

그대가 가까이 다가와


あわてたつま先もてあます

아와테타 츠마사키 모테아마스

당황한 발끝이 저려오네


不機嫌にさせてくれて

후키겐니 사세테 쿠레테

기분 나쁘게 만들어줘서


ありがとうって切り出したら

아리가토옷테 키리다시타라

고맙다고 쏘아붙였더니


あなたは素敵に微笑んだ

아나타와 스테키니 호호엔다

그대는 빙긋이 미소지었지


Dress Down


わざとかき上げる

와자토 카키아게루

일부러 틀어올린


(I'm just your babe)


髪の香りさえも

카미노 카오리사에모

머리의 향기조차도


はかられた誘惑

하카라레타 유-와쿠

속아넘어갔던 유혹


Dress Down


あなたが私に

아나타가 와타시니

그대가 나한테


(I'm lovin', I'm lovin')


夢中になる前に

무츄-니 나루 마에니

푹 빠져버리기 전에


I'm melting, melting, melting, melting you



Dress Down


わざとかき上げる

와자토 카키아게루

일부러 틀어올린


(I'm just your babe)


髪の香りさえも

카미노 카오리사에모

머리의 향기조차도


はかられた誘惑

하카라레타 유-와쿠

속아넘어갔던 유혹


Dress Down


わざとはみ出した

와자토 하미다시타

일부러 내비쳤던


(I'm lovin', I'm lovin')


口紅の魔力で

쿠치베니노 마료쿠데

립스틱의 마력으로


I'm waiting, waiting for you


Dress Down


あなたが私に

아나타가 와타시니

그대가 나한테


(I'm lovin', I'm lovin')


夢中になる前に

무츄-니 나루 마에니

푹 빠져버리기 전에


I'm melting, melting, melting, melt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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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싱글 <패러독스 パラドックス>의 커버에 나오는 아키모토 카오루의 모습


  이전에 저는 마미야 타카코를 소개하면서 시티팝 리바이벌이 세월에 묻힌 여러 사람들을 여럿 재소환하는 것 같다고 쓴 바 있습니다. 결국 이것은 그만큼 옛 일본에서는 좋은 음악을 내놓고도 쓸쓸히 잊혀져가야만 했던 가수들이 많았었다는 방증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아키모토 카오루도 타카코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운명을 겪었던 당시 여러 가수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그녀는 한때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마츠토야 유미의 세션 밴드에서 코러스 보컬을 맡았었고 그 후 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단편을 애니메이션화한 <파이어 트리퍼>의 주제가로 데뷔 싱글을 내며 호기롭게 음악계에 등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카시오페아에서 탈퇴한 키보디스트 사쿠라이 테츠오가 새로이 만든 밴드 샴바라(Shambara)에서 코쿠부 유리에와 함께 트윈 보컬을 담당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그녀 역시 솔로로서는 1986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Cologne(콜론 - 독일 쾰른에서 유래한 향수)> 단 한 장을 끝으로 더 이상 앨범을 내지 못 하고 활동을 마쳐야만 했었던 비운의 가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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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만큼이나 관능적인 곡들로 채워져있는 <Cologne>은 전체적으로 꽤나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앨범입니다. 비록 이런 시도가 당시에는 그다지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오늘날에는 시티팝 매니아들의 발굴을 통해서 이 앨범은 비로소 새로운 생명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앨범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한다면 역시 3번 트랙 'Dress Down'일 것입니다. (사실 2번 트랙부터 이어지는 것이긴 하지만) 몽환적인 인트로와 펑키한 리듬이 돋보이는 이 곡은 리스너들을 잡아끌기에 충분하여 현재는 그녀의 대표곡으로 인식되고 있지요. 시티팝 플리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곡이므로 이번에 한번 번역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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