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014년 2월부터 시작되었다. 러시아의 파워는 막강했다. 소치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크림반도에 대해 수륙동시공격을 감행했고 낙하산부대를 동원해 며칠만에 우크라이나 군을 축출했다. 그로부터 2달안에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군사조직이 우크라이나의 돈바스지역을 키예프로부터 떼어냈다.

이는 패권국을 꿈꾸는 러시아가 100년동안 지속해낼 대전쟁의 첫단계일뿐이다.

첫째, 러시아는 절실하게 돈바스를 되찾고 싶어한다. 러시아중앙정부가 돈바스를 되찾아 직접적인 휘하에 두게 되면, 이는 전술적,민족주의적 의미에서 크게 도약하는 셈이 될뿐만 아니라 많은 지리적 관문들 가운데 첫번째를 다시 확보하는 게 된다.

둘째, 러시아는 '진짜' 싸움이 시작되기 전에 우크라이나를 제거하고,자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깃발을 꽂게 되면 비로소 러시아는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할수 있게 된다.

셋째,  발트3국, 벨라루스,바르샤바를 포함한 폴란드  동부,우크라이나,몰도바,루마니아 동부, 캅카스 3국을 러시아영토에 편입시키는게 러시아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서쪽 국경선 확보다.

팽창전략 1단계(우크라이나 동부접수)가 끝나면 바로 시행될 일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정복하고 그다음으로 발트해 3국을 먼저 공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다음 폴란드가 강적이다.

하지만 폴란드 군대는 원정 작전에 서툴고 러시아의 맹공격에 맞서 대오를 유지하는데도 애를 먹게 된다.
폴란드를 정복한다해도 러시아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러시아입장에서 동남쪽 지역을 확보하는건 매우 간단하다.

코카서스 지역은 초라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루마니아다. 러시아는 이곳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하지만 만약에 이 포괄적인 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한다면 러시아는 급속하게 붕괴하게 될것이다. 붕괴한다면 외부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의 결함에 의해서 붕괴된다.
러시아와 유럽의 국경지대는 황폐해진다.

붕괴한 러시아땅에서 우리가 현재 러시아라고 부르는 영토의 미래주인은 러시아 민족이 아닌 소수민족들 특히 타타르,체첸,카자흐같은 투르크족 계열들 바로 그들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