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or 3]

디스페어: 어… 그러니까…… 네가 [적합자]… 인 거지… 나는 디스페어… 주식회사 디재스터즈의 인사…를 담당하고 있어… 대체 왜… 인사 쪽을… 내가… 나 따위가……

[에…?]

[저기…]

[저, 괜찮습니까…?]

답: 3번

디스페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려는 거야…?

[당신만 괜찮으시다면 이야기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아… 어… 그……]

[어쩔까나…]

답: 1번

디스페어: 고마워… 너… 좋은 사람이구나… 사실 나는… 청소부 아르바이트에 지원할 생각이었는데… 근데… 면접을 볼 때… 「영업으로 갈거냐 인사로 갈거냐」라고 하길래… 영업은… 절대 무리라고 생각해서… 인사에… 하지만… 나… 계속 폐만 끼쳐서…

[확실히 이 일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시네요.]

[당신이라면 분명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미…민폐…?]

답: 2번

디스페어: 어…… 그… 그치만… 나무젓가락도 매번 제대로 뜯어본 적도 없고… 턱이라도 있으면… 항상 결려서 넘어지고… 게다가… 여기… 내 주위에 떠다니는 입들에게도… 항상 잔소리만 듣고… 10연 가챠에서도… 매번 황금알 10개만 뜨는데(정상인데?)… 이런… 글러먹은 내가… ……내가… 인사로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에이. 농담을 진지하게도 말하시네 (쑻)]

[당연하죠! 인사계의 별이 될 정도로 기대돼요!]

[뭐 그것은 당신의 노력에 따라 점차 달라지지 않을까요?]

답: 2번

디스페어: 사장이랑… 같은 말을… 내게… 해주는구나… 고마워… [적합자]… 나 또한… 네가… 우리 회사에 입사해주었으면 해…

[어… 그… 엄…]

[글쎄요…]

[그래서… 어째서인가요?]

답: 3번

디스페어: 그것은… 네가…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들었어… 그리고…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주니까…

[인사 사람이 공과 사를 혼동해도 되는 건가요?]

[좀더 큰 소리로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응? 뭐라고요?]

디스페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일단은… 다음으로 사장 비서를… 만나주었으면 해… 내가 안내해줄게… 따라와… 주겠어…?

[글쎄요, 어쩌려나…?]

[역시 여기서 그만두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믿고 있겠습니다.]

답: 3번

디스페어: 아아… 고마워… 그럼, 이쪽이야… 가자…

+선택지 성공 문구

1) 이 기세를 몰아 공략해나갑시다.

2) 역시나군요.

3) 상대방을 잘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4) 최적의 답변이었던 것 같습니다.

5) 마음을 잡으셨네요.

+선택지 실패 문구‘

1) 아무래도 대답이 늦은 것 같습니다.

2) 더 좋은 답변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3)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4)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고 다시 답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