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1 -최초의 여성 주인공이라 생각한 아카마츠가 사실 범인이어서 충격 뭔가 있는것처럼 행동하던 아마미도 챕터1부터 죽어서 안습

        주인공이 범인이었단 컨셉은 시리즈에서 처음이어서 신선했고 피해자,범인 둘다 불쌍했음 

        아카마츠하고 사이하라 둘이 잘 어울렸는데 이렇게 빨리 보내버릴 줄은 몰랐음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아마미 안 죽은거 아닌가 계속 의심했음

        아카마츠는 타임 리미트 1시간전에 음악이 나온다는 걸 아는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알고 포환 굴릴 생각을 했을까?

        그냥 운좋게 타이밍이 맞아 떨어진건가 싶었음 

챕터2 -살해현장은 챕터 중에서 제일 잔인했고 챕터1도 그렇고 챕터2도 그렇고 호감 가는 캐릭터들부터 죽어서 안타까웠다

        근데 범인인 토죠의 동기가 컨셉인 메이드하고 너무 동떨어지고 비현실적이어서 불쌍하단 생각이 안들더라  

        원래 이 게임이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초고교급 메이드가 아니라 초고교급 통치자 였으면 동기가 잘 납득됐을듯

챕터3- 챕터 중에서 제일 흥미롭고 재밌었다 살해현장의 오컬트스런 분위기때문에 신구지가 제일 의심스러웠지만 범인이 일부러 그렇게

        조장한 함정이겠지 싶었는데 범인이 신구지였고 두 살인이 전부 신구지가 저지른 거란 점때문에 충격이었다

        단간V3 범인들 중에서 동기,트릭등을 범인 개성을 제일 잘 살렸던 챕터였음 그리고 신구지는 초고교급 민속학자말고

        초고교급 살인마 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었음 

챕터4- 믿음직한 친구의 죽음은 시리즈 내내 항상 있었는데 곤타 역시 마찬가지가 되서 불쌍했음 동기나 트릭은 뻔해서 별로 재미없었음

        보면서 납득이 안 갔던건 물건은 파괴되지 않는다고 그랬는데 어째서 물건 속성인 이루마가 죽은건지 납득이 안 갔음

        보험으로 설정을 불사로 해놓았음 이런 뒷통수를 당할 일도 없을텐데 그렇게 해놓지 않아 당한 것도 너무 바보같았음

챕터5- 추리에는 별로 도움은 안됐지만 주인공 사이하라의 버팀목이 되어주던 모모타가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는 내용이라 안타까웠음

        에구이사루에 탄 건 오마겠거니 싶었는데 모모타였단 점이나 마지막까지 예측이 불가능했던 오마의 행동등 

        오마하고 모모타 둘이 같이 캐리했던 챕터였음 브레인들이 대부분 죽어버리는바람에 추리에 도움 안되는 친구들만 남아서 

        챕터 중에 제일 어렵고 하기 힘들어서 내용과는 별개로 플레이할때는 제일 짜증났던 챕터

챕터6- 지금까지 쌓인 비밀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흑막이 내내 존재감없이 재미도 없는 츳코미만 날리던 게 다였던 시로가네가 범인이었단건 좀 반전

         딱 이때까지는 재밌었는데 사실 이거 다 픽션이었음 하면서 게임 내용은 좆도 없이 대사로 플레이타임 억지로 늘려놔서

         되게 지루했음 디렉터인 코다카가 단간 시리즈 이제 질렸다고 말하는거 같은 챕터였고  

         픽션이지만 사람을 죽이는 살인게임이 엔터테인먼트로 계속 나와선 안된다 

         절망이나 희망이니 선택하는 일 없이 이걸로 시리즈를 끝내겠단 의도로 보였는데 왜 사람들이 호불호가 갈린다는지는

         알겠더라 난 나쁘지 않았음 주인공들의 성장은 잘 보여줬고 단간시리즈 내내 나오는 절망,희망 이런 거 없어서 신선했음

         오히려 또노시마 나오면서 흑막인양 조장할 때가 진짜 별로였음 

         다만 대사만 주구장창 나오면서 플레이타임을 억지로 늘린 거때문에 챕터 구성은 제일 완성도 떨어진 거 같음 

     끝에 사실 픽션이 아니라 진짜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냄겨두긴 했지만 후속작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음

     단간V3를 시리즈의 마지막같은 느낌으로 내놓았고 주제도 단간팬들 심기 건드리는 주제이다보니 나올수 있을런지 ㅋㅋ

     플레이하는 동안 재밌게 했고 대사가 많은 게임인데도 열정만으로 단간V3 한글화 해주신 한글화팀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