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소리긴 함

사실 3000 년 넘게 후손이 대를 이어서 인류가 생존한 것 자체가 만화 판타지 설정이고

남녀 세쌍만 살아남은 게 다면 무슨 짓거리를 해도 유전병 전염병 한방에 멸망함. 

설령 본토에 떨어져서 어느정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몇 세대 못가고 유전병 한방에 멸망했을거라 보는게 타당하고.

사실 3700년이나 이어졌다는 거 자체가 만화적 허용이라 보는게 맞음.

사실 센쿠가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판타지 적 요인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으로 석화를 해제하는 과학에 도달한 것 때문임.

센쿠가 아무리 똑똑해봤자 혼자서는 자기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의 노동력을 전부 소모해야했고, 나이탈액으로 석화를 해제하는 실험을 진행하는 것에도 다이쥬라는 치트 캐릭의 힘을 빌려야 했음.

인류의 힘은 결국 숫자와 그에 의해 발생하는 노동력이고, 우주비행사들은 꿈에도 몰랐을 나이탈액으로 석화를 푼다는 단순한 발상에 도달할 수 있었느냐 없었느냐 차이임.

사실 센쿠도 기적의 동굴에서 떨어진 질산으로 부활한 것으로 굉장히 우연적으로 나이탈액이라는 발상에 도달한 만큼, 그거 가지고 우주비행사 뭐라 할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