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을 쓰기전에 일단 내 사양은 i7 4770k gtx970 ssd 임

1. 사운드가 아쉽다
공간감을 강하게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확실히 자신이 있는 곳과 사운드가 난 곳이 벽으로 막혀있다면 소리가 현저히 줄어든다
그런데 솔직히 현실성이라 쳐도 너무 심할 정도로 줄어든다
집문 앞에 택배 기사가 왔을때 문 뒤에 있다면 분명 생생할 정도로 현실에선 들릴 소리가 게임에선 작게 들린다
이점 말고도 내가 듣는 내 발소리가 너무 크다는 점 그게 크기만 해서 문제가 아니라 남들이 들을때는 자신이 듣는거에 비해 많이 작아서 조심할 필요도 없는데 계속 걸어다니거나 앉아서 다니거나 했다

2. 심각한 프리징
프리징이 너무 심각하다 게임 자체가 그래픽램을 심각하게 먹는지는 몰라도 게임을 끄지않고 연속으로 세시간 정도 하면 팩토리를 제외한 맵에서는 짜증날 정도로 프리징이 걸린다
게다가 이 프리징은 랜덤한게 아니고 적들이랑 싸울때 더 심하게 걸리니 사실상 몇시간마다 재접속을 해줘야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다

3. 장비의 심각한 밸런스 차이
솔직히 말해서 이 게임은 총기간 밸런스 차이도 심하지만
총기 종류마다 특성 차이도 무시할 정도로 그냥 라이플이 씹어먹는다
다른 게임에선 smg나 샷건이 근접에서 라이플을 만난다면 보통 라이플이 지지만 타르코프에선 다르다
샷건은 정말 못믿을 정도로 쓰레기 무기이고 smg 또한 라이플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떨어진다
게다가 라이플도 상위호환 하위호환이 있을 뿐 총기별로 특징이 거의 없다 그냥 닥치고 엠포가 최고다

4.서버 문제
첫날 권총으로 여덟대 맞춘 적과 라이플로 30대 맞춘 적이 왜 죽지 않았는지 몰랐는데 알아보니 서버문제인 디싱크 문제였다고 한다
이게 타 캐쥬얼 fps여도 빡치고도 남을 문제인데 하드코어 fps 게다가 봇까지 걸어다니는 타르코프에서 이렇게 심각한건 큰 문제라고 본다
그것 말고도 아시아 서버는 밤마다 매칭도 제대로 안되더라 큐 잡는데 30분 겜 끝나는데 10분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5. 이건 내가 많이 써보질 않아서 모르겠는데
방탄복이 너무 op인거 같다
헬맷도 마찬가지 둘다 입은 상대는 권총으로 아무리 잘쏴도 이기는게 무리더라 보통 권총 헤드한방 몸 네방이면 방탄입은애는 8발쏴도 안죽는거 같더라

6. 컨테이너
풀루팅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이런걸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장비는 다 떨구니 괜찮다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약도 좀 잘안드랍되고 도끼런 하는 사람은 죽어도 벌어가니까 사실 나도 도끼런 하면서 좀 좆노잼에 이건 아닌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결론 : 지금 게임이 완전 정식오픈은 아니니까 괜찮지만 아직까지는 5만원 절반 값도 못하는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짜증나는 부분도 너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