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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현 세계정세는 과거 세계대전 직전과 비슷한데

Everlast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7 03:25:20
조회 1108 추천 24 댓글 9
														

제2차 세계대전 직전에 일어났던 사건들이 스페인 내전(유럽)과 중일전쟁(아시아)

앞서서는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팬데믹 등, 현 시대의 굵직한 사건들과 비슷한 경우가 많음

당시 국제정세만 보더라도 소련과 그레이트 게임을 펼치던 영국이 쇠락 하면서

그 바통을 본의 아니게 독일이 이어받게 되었는데

결과야 어찌 됐든 간에 러시아의 팽창은 서유럽이 막아야 하는 상황


당시 필리핀에 식민지 둔 미국은 오세아니아까지 영향력을 넓혀가면서

남하하던 일본과 충돌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론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음

일본제국의 경우 경제적 제재를 타파하기 위해 중일전쟁에 이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켰는데

추축국 모두 이중전선을 펼치지 않고 본인들 역량에만 집중했다면 힘의 구도가 어떻게 됐을 진 모르는 일이나

종전 후 아이러니하게도 두 강대국은 미국의 영향력 아래 존속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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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의 중국이 그 정도의 배짱을 부릴 순 없겠지만 대만과의 양안전쟁은 상당히 실현성이 높은게 정론이고

미국의 현 상황도 그리 녹록치 않은게, 20년 넘게 이어진 전쟁에 지친 미국인들의 반전여론이 매우 높은 편

냉전종식 이후 세계경찰을 자처했던 그때의 미국이 아님. 자국에 직접적인 큰 피해가 오지 않는다면

미국은 신 고립주의 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함


다시 돌아와 유럽에선 EU의 주축인 독일, 프랑스는 외려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했고

EU를 탈퇴한 영국, 구소련 당시의 위성국(동유럽)들은 미국과의 관계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함

독일과 프랑스의 행동은 흡사 방위는 미국(&동유럽)에, 경제는 중국(러시아 최대 협력국)에 맡기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해당 국가들을 비난할 수도 없는 것이, 결국 세계정세는 철저히 힘의 논리와 자국우선중심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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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잊혀진 대륙 아.프리카는 여전히 잊혀진 곳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음

북아.프리카는 그야말로 내전이 끊이지 않으며 공교롭게도 해당 지역엔 러시아와 중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 중


실제로 러시아 바그너 그룹은 친러 세력에게 무기 및 군사고문을 파견해 그들이 정권을 잡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중국의 일대일로를 위시한 아.프리카 지역에 투자했던 인프라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음

미국이 수 십 년간 중동전쟁에 발이 묶인 동안 러시아와 중국이 아.프리카에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세를 키운 것


결국 러시아는 유럽이, 중국은 미국이 견제해야 하는데

지금 유럽의 역량을 생각해보자면 대 러시아 전략 또한 사실상 미국의 주도하에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

최근 중동사태에 이은 아.프리카 전역도 머리 아플 지경이나 미국은 현재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음

과거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 펼쳐지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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