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현 고1임..
어릴적부터 미술을 좋아했고, 가질수 없다면 만들고 아니면 그림으로  그려내거나 소설을 쓰기도 하구..

솔직히 말하면 공부만으로 먹고살 수 없을거같아서
입시 미술을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솔직히 내 실력만 보면 못하는건 아닌데 어중간한 정도야.. 나보다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혼자 운적이 많아.. 너무 분하고 부러워서

그럼 공부라도 잘해야하는데 나는 어릴적부터 공부를 노력해도 안돼는게 아니라 그냥 노력자체를 안했어 이게 습관이 됐고..
(국영사 등급 677)
암튼 본론으로 돌아오면,
고입반 올라오고서 우리 전임쌤이랑 보조쌤이 엄청 웃기단 말야 대신 시범 보여주거나 도와주실땐 진짜 맛깔나게 잘그리시고
난 그게 걍 간지나서 전임쌤을 진로로 삼고싶어졌어..
미술을 잘 하고싶기도 하고


학원에 물어보니까 보조강사는 성적을 안보더라?
실력만 좋으면 된데 그래서 현재 주4회 나오는중! (고1은 주3회 기본)

그래서 국어학원 끊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은 생각이 다르셨어.. 어릴적부터 공부를 강요하시진 않았지만 공부 자체를 놔버리는걸 싫어하셨거든..?
어디 엄청난 대학 가고싶은것도 아니고, 내 진로에서 필요하지도 않은데 구지 돈아깝게 국어학원을 다녀야하나 싶어서..

나는 국어학원 끊고 주 5회씩 미술학원 가고 (국어학원이 더 비쌈)
학교 수업이라도 열심히 들으면 어떨까 싶어..


내 인생에서 꾸준한 노력을 해본적없는데
미술만큼은 신기하게 자신이 있어 공부는 좃도 없는데 말야..
어떻게 해야 부모님을 설득할수있을까?
(이번 기말 국영사 70 안넘으면 미술학원이고 뭐고 다 끊는다고 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