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터미션.

스쿠류 모듈을 하나 구입해서 바르고라 1,2호기에 착용시켜주자.

이번에 벌여들인 자금으로 임펄스 건담과 건담 마크2를 조금 개조. 

이벤트 소대가 편성되니 더 할 건 없다.

"가틀러

「Ｓ－１성 백성에게 안주의 땅을 주기 위해

 군은 다른 별에 공격을 개시하겠습니다」"

"토리노미아스 ３세

「기다려라、가틀러！」"

"아프로디아

「제가 충성을 맹세한 것은

 Ｓ－１성의 새로운 지배자이신

 가틀러 총통뿐입니다」"

"가틀러

「총통이라…。

 후후후…나쁘지 않은 울림이군」"

"아프로디아

「이미 과학자들의 연구소에

 밀란을 파견했습니다。

 지금쯤 전부 처리했겠죠」"

"가틀러

「역시 네 동생이군。

 아프로디아、너도 연구소로 가서、

 계획의 마무리를 확인해라」"

"아프로디아

「알겠습니다」"

"가틀러

「이제부터 우리들 알데바론은

 이 총통 가틀러의 지휘 아래、

 신천지를 향해 여행을 떠난다！」"

"가틀러

「반대하는 자는 전부 숙청해라！

 이제부터 Ｓ－１성의 미래는

 우리들 알데바론이 쌓아가는 거다！」"

"렌턴

「네…？」"

"토시야

「읽고 싶은 기사가 하나밖에 없으니까…。

 어➰그러니까…최신형 에어바이크의

 인플레이션은…」"

"렌턴

「그런！ 서서 읽기만 하다니！

 사주지 않으면、

 돈을 못 벌잖아요！」"

"렌턴

「여기의 수입이 나빠지면、저、

 타르호 씨에게 혼난단 말이에요！」"

"텍스

「자네도 참 좋아하는군…。

 금전에 대한 집착은、우리 위츠 급이야」"

"쥬리

「그 비행 타입 건담의 파일럿？」"

"텍스

「그렇게 보여도、그는 정이 두터운 남자야。

 떨어져 사는 가족을 위해서

 필사적으로 돈을 모으고 있다더군」"

"쥬리

「사람은 겉모습만으로는 모르는 법이죠。

 뭐…우리의 승부와는 관계없는 얘기지만요」"

"텍스

「그럴까？

 희미하게 동요가 드러나고 있어、쥬리 군」"

"쥬리

「심리전이라니、무섭군 무서워。

 하지만、제 맛세이는

 그 정도로 멈추지 않습니다」"

"텍스

「그 대답은、곧 알게 되겠지。

 그럼、프리덴의 휴게실로 가세」"

"렌턴

（누나…지난번의 전투、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했지만…）"

"렌턴

（역시、나…월광 스테이트 이외의 사람에게도

 바보라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렌턴

「히어로？ 내가…？」"

"가로드

「다시 한번 자기소개하지。

 나는 가로드 란。

 프리덴에서 ＧＸ를 타고 있어」"

"렌턴

（누나、놀랐어요…）"

"렌턴

（눈앞에 있는 가로드는、

 나와 나이도 별로 차이 나지 않는데

 건담의 파일럿이래요）"

"가로드

「에이지나 루나가 너랑 내가 닮았다고

 말해서 보러 왔는데…。

 그 녀석들、눈은 장식인가？」"

"렌턴

「그러게요…」"

"렌턴

「가로드 씨는

 모두에게 인정받고、

 전투에서도 활약하는데…」"

"렌턴

「나는 메카닉 견습생에、

 니르바슈의 덤에、

 이제는 그냥 매점의 점원까지…」"

"가로드

「어、어이…

 그렇게 낙담하지 마…」"

"티파

「방금…。

 조금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가로드

「뭔가 곤란한 일이 있다면、

 바로 나한테 말해줘。

 나、뭐든지 도와줄 테니까」"

"티파

「고마워。

 하지만、아직 어렴풋한 형상일 뿐이니까」"

"가로드

「그래…。

 그럼、내가 필요할 때는 말해줘」"

"티파

「응…」"

"가로드

（티파랑 나、

 전보다는 거리가 좁혀졌겠지…）"

"렌턴

「…저도 알겠어요、가로드 씨。

 저희들의 닮은 점을…」"

"가로드

「난 가로드라고 불러줘。

 뭐라 해도 우리들은 친구…

 아니、동지니까 말이야！」"

"에우레카

「곤지…」"

"곤지

「마시겠나？」"

"티파

「…마시겠습니다」"

"다이스케

「예…。

 저와 히카루 씨는 브레이크 더 월드 후、

 이 세계를 여행해왔습니다」"

"다이스케

「그리고、이 변모한 지구에서

 제 자신이 싸우는 의미를 발견하고、

 오늘 여기에 온 것입니다」"

"히카루

「저도 다이스케 씨의…

 듀크프리드의 생각에 찬성해서

 행동을 같이하고 있어요」"

"츠키카게

「하지만、자네의 비밀을 밝히는 건、

 지금 사회에 있어서는 혼란이나 분쟁의

 근원이 되겠지」"

"츠키카게

「뿌리가 강한 반코디네이터 사상에 더해、

 이성인의 습래는 사람들에게 강한 불안과

 공포를 주고 있네」"

"다이스케

「캇페이 군들、진 패밀리도

 그게 원인으로 태어난 마을에서

 쫓겨났습니다」"

"다이스케

「그래도 저는 싸울 생각입니다。

 거기에 남겨진 희망을 위해서도」"

"퀸슈타인

「알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우리들은 당신과

 함께 싸웠습니다」"

"퀸슈타인

「당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믿고 있겠습니다」"

"다이스케

「감사합니다、

 퀸슈타인 박사님」"

"제이미

「마린…시간만 나면、

계속 여기에 있네」"

"마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