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원래 외롭다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면 누구나 그래 

그 외로움을 잊어보려고 게임을 하고, 일에 몰입하고, 예술에 혼을 맡기는 거야

하지만 다 일시적인 해결책이고, 근본적인 외로움을 해결해주지는 못해

그래서 인간은 사랑을 해야 한다. 외로움에서 오는 고통을 잊고 행복하려면

근데 그 사랑이 쉽디? ㅈㄴ 어렵지.. 자아도취도 버리고, 의존적인 성격이면 글렀고, 타인을 제멋대로 조종하려고 해서도 안 되지

그래서 이런 자신의 모난 성향을 고쳐나가고, 자기 힘으로 사랑을 성취하려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데.

자위를 과하게 하면 불가능하다. 남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괴로워져서 자기 세계에만 몰두하게 되고, 남성성이 감소해서 의존성이 강화돼. 

무엇보다 현 상황에 안주하게 되어서 목표를 달성할 용기가 없어진다

용기가 없는 놈들은 사랑을 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겁부터 먹기 마련이지. 그래서 설거지론, 레드필 이론 이런 것들이 인기가 많아진거야 자기가 진짜 사랑을 할 용기가 없는 걸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합리화 되니까

반면 금딸을 오래하면 날카로워지고, 자기 자신을 고쳐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나는 이 상태가 옳다고 본다.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사랑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니까

물론 나도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만남이 아니라 진짜 사랑을 주고 받는 관계를 맺어본 적은 없지만..진짜 사랑을 해보고 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런 글을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