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전당에서 절대적광휘 세번 연속으로 잡을때까지 연습한 다음에 도전했어요

순탄하게 쭉쭉 진도 나가길래 한번에 깰줄 알았는데

절대적광휘 마지막 패턴에서 넘 긴장했는지 얼타다가 죽어버림,,

결국 재도전해서 겨우 깸.

피 한칸 남기고 깨려니까 진짜 심장이 다 벌렁벌렁하더라구여

나방짜슥 죽는거 보니까 속이 뻥~

근데 엔딩이 너무 애매모호하네요

우리 귀요미 주인공 기사가 행복해지는 엔딩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마지막에 괴물된 거 보니까 아무래도 해피엔딩은 아닌것같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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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할로우나이트 요 몇주간 진짜 재밌게 플레이했어여

황봉작 이런건 도저히 사람이 깰만한 난이도가 아닌것같고,

스팀 도전과제가 없으니 의욕도 안생겨서

아마 할로우나이트는 더이상 플레이 안할듯 싶네요

사실 할로우나이트 4년 전에 구매했는데, 그때는 투기장 3단계도 못깨고 접었다가

(이 갤러리에 어렵다고 징징대는 글 쓴 것도 남아있음 ㅋㅋ)

실크송 소식 듣고 4년만에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하니까 왤케 재밌는지..

어려운 보스 만날 때마다

'이걸 대체 어떻게 깨나' 싶다가도

계속 시간 박아서 도전하다보면 점점 패턴이 보이고,

결국 클리어하게 됐을때 쾌감이 참..

악몽왕 그림, 순수한 그릇, 조트 얘네도 처음 도전할땐 진짜 몇시간씩 박았는데

만신전에서 다시 잡을때는 엄청 쉽게 느껴지는게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기분이 들어서 되게 뿌듯하더라구여. 겨우 게임일 뿐이지만..

아무튼 실크송도 빨리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