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익혀서 어휘를 늘린다는 뜻이

한자를 학습해서 한글로 쓰여진 단어 뒷배경에 있는 한자를 바로 떠오르는 게 목표잖아?

한자 1~2천자 외우면 비교적 유추하기 쉬운 단어는 굳이 사전을 안 찾아봐도 떠오르긴 하는데.

어느 정도 유추만 가능하지 모든 단어가 떠오르는 게 아니잖아. 

그래서 한자만 안다고 해서 한자어휘가 뭐가 쓰여진지 안 다는 것은 거짓말 같음.

그렇지만 사전을 참고하지 않고 명확하게 어떤 한자가 쓰여지는지 알고 싶은 거잖아.

시중에 국한문책이 없으니 독서를 통해서 어휘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냥 쌩으로 단어를 다 암기 해야 하는데, 이거는 미친 짓인 것 같아

어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외우는 것은 너무 학습량이 많아.

여기 누군가 스스로가 책을 국한문으로 번역해서 암기 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너무 힘든 것 같애. 작업량이 너무 많아.

그래서 지금의 내 생각은

가끔씩 궁금한 단어를 사전 찾아보는 거나.

일본어가 한국어 어휘가 비슷한 것이 많으니까

일본어 배우면서 한국어 어휘 익히는 거나.

사실 잘 모르겠다.

취미로 재미들려서 한자어휘 익힌다면 그게 가장 최선이겠지.

근데 난 내 취미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