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야기>

이명박 대통령 경제적 업적 - 단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einrich&no=940&page=3

이명박 대통령 경제적 업적 - 장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einrich&no=1083&page=1

요 근래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와중에 달러가 빠져나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에 다다른 적이 있었죠?

다행히 한미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서 주식시장 폭락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달러고갈 위기를 피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19/202003190673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조선일보 보도를 들어가서 보면..

- 한편 연준은 한국 이외에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멕시코 중앙은행과 싱가포르 통화청과도 동시에 스와프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기획재정부와 한은이 사전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글로벌 금융시장의 쇼크를 방치하면 안된다는 연준의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

미국은 이번 우한폐렴 사태로인한 전 세계적인 증시 폭락이 달러공급을 마비시켜,

세계 주요국가들이 국가부도위기를 맞게 되면, 미국주도의 경제질서가 흔들린다고 보고, 세계에 달러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MB와 현 대통령의 통화스와프는 그 주체에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MB는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으로부터 통화스와프를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통화스와프는 미국이 한국이 국가 부도사태가 나서

중국편으로 돌아설 것을 우려해 맺어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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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리먼브라더스 파산으로 유발된 세계적 외환위기 당시 S&P 같은 세계적인 투자기업들은 한국이 다시 IMF 사태 즉 외환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헝가리 등 많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달러부족으로 IMF(세계은행)로 부터 금융지원을 받아야 하는 국가부도사태를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위기를 겪지 않았습니다.

​증시는 지금처럼 요동쳤지만, 달러 공급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과 강만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필요하면 달러를 얼마든지 공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 이야기 살펴봅시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30/2008103001434.html

2008년 9월 15일 미국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먼 브라더스 은행의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다.

외국인들이 국내에 투자한 달러는 빠져나가게 되고...

당시 외환보유고 비상금이 있었지만 일단 쓰게되면 대외신인도가 하락해 외환위기를 불러올수 있기 때문에 쓰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때 이명박은 강만수 장관에게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지시

강만수 장관은 미국에게 요청했지만 미국은

"통화스와프 자격이 안된다"라며 한국요청을 무시한다.

미국과 통화스왑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가카 왈 "미국만 믿고 있을순 없으니 일본과도 통화스왑을 하라" 라고 지시한다.

10월 11일 한일재무장관회담

강장관은 나카가와 재무상에게 통화스와프를 요청한다.

나카가와 재무상은 30억달러를 해줄수 있다고 함.

이명박은 거절을 지시한다. 그는 일본이 제시한 안을 함정으로 생각했는데 일본의 30억 달러를 받으면 한국은 30억 달러도 없는 나라로 보일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이 거절하자 일본은 금액을 올려 50억 달러 제시

이명박 대통령은 또 거절을 지시

일본은 다시 금액을 올려 70억 달러를 제시.

초기 30억 달러의 두배 (묻고 더블로 가!)

하지만 이명박은 또 거절을 지시. 3번이나 거절당하자 화가 난 일본은 "금융위기에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지만, 97년 외환위기 때처럼 외환수급에 협력하지 않을 수 있다"고 협박해왔다.

일본 말대로 1달러도 아쉬운 상황에서 70억달러를 거절한 것은 이명박의 배짱이었다.

한편 이명박은 강 장관에게 중국과도 통화스와프를 추진해서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를 경쟁시키라고 지시한다.

이렇게 해서

한미 통화스와프, 한일 통화스와프, 한중 통화스와프

3개국 통화스와프가 동시 진행되었다.

2009년 10월 22일 강 장관은 중국 쉐쉬런 재정부장을 만났다.

강장관은 "한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면 중국 위안화가 달러 같은 기축통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고 설득했다.

당시 위안화는 서방선진국에서는 주변통화라고 무시당하고 있었기에 쉐쉬런 부장은 강 장관의 말에 흔쾌히 승낙했다.

그는 금액이 얼마가 되든 통화스와프를 해 주겠다고 했다.

강 장관은 300억 달러를 달라고 해 한중 통화스와프가 체결됨.

한중 통화스와프가 체결되었음을 알게 된

일본은 깜짝 놀라 한국에 수 차례 전화를 걸어 물어왔다.

10월 30일

일본이 한중 통화스와프로 우왕좌왕 하던 때

300억 달러 한미 통화스와프 잭팟이 터진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1&oid=001&aid=0002340363

갑자기 일본이 무조건 통화스와프를 해주겠다고 요청해왔다.

강 장관은 "300억 달러만 달라"고 했다.

처음 일본이 제안한 30억 달러의 10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이었다.

일본은 무조건 들어주겠다고 했다.

한미 통화스와프가 터지고 한중 통화스와프도 터지자

일본은 엔화만 고립될 걱정에 초조해져 백기투항한 것이다.

12월 13일 이렇게 해서 한국은 한중,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을

동시 발표해 한미 통화스와프와 합쳐서

총 900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확보하게 된다.

900억 달러 통화스와프가 이루어지자마자, 달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 귀신같이 멈췄고,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되었다.

<당시 해외 평가>

이를 통해서 이명박 대통령의 외교력과 낚시질, 그리고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 등 열심히 노력해서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입니다.

그당시 2008~2009년 금융위기 때 외환위기가 올뻔 했으나 무사히 넘긴 것은

당시 대통령과 실무부처의 발빠른 대처라고 봅니다.

이상으로 이명박의 경제적 업적 2번째 - 통화스와프를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명박 대통령 업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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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고자료]

이명박 대통령 자서전 - 대통령의 시간

KDI https://eiec.kdi.re.kr/publish/naraView.do?cidx=7270

조선일보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8/10/30/2008103001434.html

블로그 : MB의 통화 스와프, 문재인의 통화 스와프|작성자 GMW연합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reamteller&logNo=221863197077&categoryNo=0&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1&from=postList

그외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unghoon0708/221866232171

https://blog.naver.com/sunghoon0708/221858611341

등등... 이명박의 업적을 재평가 해야 한다며 자료를 정리하고 보존한 모든 기자,블로거, 여러 커뮤니티 회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