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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분석] (스압) 댓글은 너무 짧다! TWC*에 관한 내 생각

ㅇㅇ(121.125) 2021.08.03 11:38:29
조회 1020 추천 20 댓글 8
														

이 글은 읽는 사람이 TWC*를 이미 즐겼다는 전제 하에 쓰인 거야.

내가 글을 잘 못 써서 심도 있게 플레이한 사람이라도 잘 읽히진 않겠지만 ㅋㅋ... 아무튼 재밌게 읽어 줘!


아래 글 읽자마자 손이 근질거려서 적어 봐.

예전에 관련해서 몇 번 글도 썼는데, 그때랑 생각이 좀 달라지기도 했고 해서 다시 적어 볼게.


우선 말해두고 싶은 게 몇 가지가 있어.


ㄱ. TWC*는 헬로 샤를로테만큼 크게 복잡한 게임이 아니라고 생각해.


아무리 헬로 샤를로테를 좋아하는 샤붕이라고 해도 헬샤의 이야기가

기승전결로 요약 가능한 단순한 서사가 아니라는 말에는 반박을 못 할 거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HC과 다르게 TWC*의 서사는 전형을 띠고 있다는 말이야.



ㄴ. TWC*는 '철악 같은 신앙'과 '신앙 같은 철학'의 대립, 곧 흑백 구도를 띠고 있어.

오리와 레미는 교회와 천상인 추종자 이 두 집단의 갈등 전체를 대표해서 나타내는 인물이야. 마리는 개중에서도 예외적인 인물이고.


이건 내 개인적인 해석 같은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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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의 요소, 작가가 올린 주제 설명문이나, 심지어는 연관 없어 보이는 작가의 아트워크 같은 데서도 명백히 나타나.

특히 체스판이 인상적이야.



ㄷ. 그럼 교회, 천상인 추종자 이 두 집단의 갈등은 왜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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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가 쓴 듯한 글, 마리 속 외계인의 독백을 통해 드러나듯 작중의 인류들은 세상의 허무함에 빠진 상태야.


인게임에서 드러나듯 세상의 허무함이란, '인류의 번식이나 생존, 성공 따위와 같은 것들은

사실 허황된 목표이고 사실 인류에게 상정된 진짜 목표는 대멸망밖에 없다'라는 걸 말해.


두 집단, 그리고 소음 엔딩의 마리는 사람들이 그 허무함에 대처하는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 거야.


교회 측은 집단을 이뤄, 각자 개인의 '묵주'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얻고, 천상인 추종자들을 탄압해.

천상인 추종자들은 개개인이 세상의 허무함을 가려주는 '소음'을 내는 천상인들에 의존해.

마리는 그 두 집단의 전형에서 벗어나, 갈등을 초월한 참사랑을 실천하려는 태도를 보여.


여기서 다시 작가의 말을 끌고 와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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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와 마리 같은 몇몇은 자신보다 높은 존재(천상인)에 의존하여 구원을 좇습니다.

반면에 오리와 같은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의존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스스로 만들 수밖에 없는 도구에 의존하여 구원을 좇습니다."


이제 좀 무슨 말인지 읽히지 않아?



ㄹ. 철학 같은 신앙과 신앙 같은 철학은 뭘까?


이 문단의 내용은 지금까지의 내용과 다르게, 이상의 내용을 근거로 한 뇌피셜이야.


그래도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적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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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 종교와 철학의 정의는 한 방식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이 말은 뭘까?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와 철학, 두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종교와 철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각자가 다 다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


종교와 철학은 삶에 대한 물음을 얻는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해.

종교의 신앙은 힘을 가진 신이나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근거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고,

철학은 인간사에 대한 탐구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학문인 거지.

수사를 곁들인다면, 철학은 삶을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고도 표현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종교는 어디에 기대는 느낌이 있는가 하면, 철학은 주체적인 느낌이 있어.

또 종교는 집단적이고, 철학은 개인에 초점을 더 둔다고 생각해.

종교는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이고, 철학은 개인이 머리를 써야 하잖아.


물론 종교도 방구석에서 믿을 수 있고 철학도 집단적으로 이뤄질 수 있지만 이런 것들은 논외로 하자.

이래서 아마 작가도 '한 방식'이라고 덧붙인 것 같아. 일차적으로 떠오르는 것만 따지자.


근데 TWC*에선 어떻지?


종교의 모습을 띠고 집단을 이룬 쪽, 곧 교회 측 사람들은 개인의 '도구'인 묵주를 통해 삶의 방향을 얻고, 나서 움직이지만,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모습을 띠는 쪽, 곧 천상인 추종자들은 '소음'을 내는 천상인에 의존하고, 교회 측 사람들에게 휘둘리기 일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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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성가대는 종교적 어휘를 쓰고, 통제감을 얻으려 꽤 단순한 방식에 의존하지만,

많은 이가 스스로 방황하는 혼돈의 숲은 독창성과 생각의 자유를 상징합니다."


이쯤 되면 내가 왜 종교와 철학에 대한 내 개똥 지론을 구구절절 읊었는지 느낌이 올 거야.


따지고 보면 교회 측의 '묵주'는 '철학'과, 천상인 추종자 측의 '천상인'은 '종교의 신'과 맥락이 같아.

묵주는 개인에게 각자 주어진 '만들어진' 도구이고, 천상인은 어쨌든 이미 있던 것이니까.


곧 그들이 각자 삶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택한 것들은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막상 그것에 의존하는 이들의 모습은 뒤바뀌어 있어.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는 쪽은 개인이고, 도구에 의존하는 쪽은 집단이야. 이렇게 뒤바뀐 모습은 무엇을 시사할까?


집단성을 강요하는 것의 폐혜와, 창의적 사고와 자유로운 사고가 결여된 학문이 존재할 수 없다는 건 굳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거야.


나중에 후술할 침묵 엔딩을 보면, 결국 강제로 장막을 깬 오리에 의해서 교회의 일원이 되어버린 레미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그리고 그런 레미가 보는 모든 이들은 오리의 모습을 하고 있지. 이건 작가가 말한 창의성과 생각의 자유하고는 거리가 멀어.


반대로 레미의 염세적인 모습을 보면, 천상인 추종자들이 마냥 긍정적이라고도 말하기도 힘들어. 나서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

이건 다 소음을 만드는 천상인이 있기 때문이야. 그들이 만드는 소음이 현실을 가리기 때문에 기대는 것에서 그치게 해.

이런 건 우리 현실에서도 볼 수 있잖아. 기복신앙.


또 오리는 묵주가 시키는 대로만 하다가 결국 자신과 레미 중 하나를 필연적으로 해치고 말아.

어떻게 보면 이게 다 목적론적 사고의 부정적 측면을 꼬집는 내용이지.


정리해서, 작가가 종교와 철학을 이렇게 뒤섞어서 표현한 건, 본 게임 내의 집단은 두 개 뿐임에도,

둘 중 무엇이 옳고 그름을 나타내려고 한다기보단, 양쪽의 부정적인 모습을 모두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난 생각해.



ㄹ. 침묵 엔딩? 소음 엔딩?


이 두 엔딩은 두 집단의 갈등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보여줌과 동시에, 또한 두 갈등보다 더 바람직한 태도가 어떤 것인지를 바로 보여 줘.

침묵 엔딩은 교회를 환유하는 오리 측의 우세를, 소음 엔딩은 천상인 추종자 측을 환유하는 레미 측의 우세를 보여 줘.


근데 침묵 엔딩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소음 엔딩에서는 또다른 핵심 인물인 마리와 마리를 탐구하는 외계인의 대화, 작가의 말이 담겨 있어.

이것만 봐도 작가가 어떤 엔딩에 더 무게를 두는 지가 드러나.

마치 헬로 샤를로테에서 소울 큐브를 깨부수고 찰스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한 엔딩이 해피 엔딩은 아닐지언정 보다 바람직한 엔딩 취급 받는 것처럼 말이야.


사실 TWC*의 진짜 핵심은 오리와 레미의 최후보다는 소음에 귀를 기울이면 들을 수 있는 마리와 외계인의 대화라고 생각해.

주제가 단적으로 드러나. 근데 이걸 다 여기에 적으면 텍스트 제한 걸릴 거 같아서...

대신 급한대로 내가 예전에 썼던 글을 캡쳐한 걸로 대체할게. 개인 사이트에 올렸던 거라 말투가 좀 많이 경박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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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이 게임은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주제는 각자의 생각에 따라 다를 거고, 또 너무 비약이 심한 것 같아서 말하기가 좀 꺼려지지만,

이 게임은 허무에 대한 인식과, 산재한 갈등에 등한시된 공감에 대해 재고해보고자 한 게임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해볼래 ㅎㅎ...


근데 주제 말고 제목에 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진짜 제목은 '목적 없는 이들에게 내일은 오지 않는다'라고 생각해.

https://gall.dcinside.com/m/hellohc/4565


제목 얘기를 왜 꺼냈느냐 하면은, 주제랑 가장 가까운 게 제목이니까!



더 적고 싶지만 서론이 너무 긴 것 같아서 이만 줄일게. 내가 봐도 너무 길다.

근데 이걸 안 적고 다른 샤붕이 글에 무턱대고 답을 해 버리면, 안 그래도 난잡한데 더 심해질까 싶어서 구구절절 적어 봤어.


이하는 투기장 연 사붕이를 위한 대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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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그게 두 엔딩에 대한 복선이라고 생각해.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따지고 보면 무척이나 닮아 있어.


소음 엔딩에서, 오리는 욕조에서 자결하고, 레미는 무너지게 돼.

한 방에서 레미는 욕조에서 자결해. 이건 소음 엔딩의 오리의 끝과 같아.

오리는 멈춰 있지. 이건 침묵 엔딩의 레미의 끝과 같아. 주체성을 잃었으니까.


침묵 엔딩에서, 오리는 레미를 해쳐.

한 방에서 레미는 죽었어. 이건 침묵 엔딩의 레미의 끝과 같아.

오리는 욕조에서 깨어나. 이건 소음 엔딩의 오리의 끝과 같아.


아마 이건 뒤틀린 수미쌍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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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 결핍과 빈 공간이란, 허무함에 더 예민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표지 아닐까.


우리 인간사에서도 볼 수 있잖아. 사람이라면 누구나 허무함을 알아.

근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허무함에 예민한 건 아니잖아?

허무함에 더 예민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지.

예민한 사람도 능, 수동적 허무주의자와 염세주의자로 갈리고...


아무튼 그렇게 다 따지고 보면 예민한 사람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지 않을까?

진짜로 예민한 사람들의 비율이 더 컸다면 헬샤겔이 메이저 흥갤이었겠지? 엌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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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교회 측은 Many라고 하는데, 천상인 추종자 측은 Some이라고 지칭하는 걸 내 답의 근거로 들게.


다음으로, 외계인이 인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작중에서 언급되었듯 인간 연구를 하기 위해서야.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기보단 여느 SF 소설이 그렇듯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설정 같지만은,

굳이 따지자면, 이 게임이 본질적으로는 사람 냄새나는 얘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대조를 위해서 비인간적인 타자를 끌어온 거라고 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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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침묵 엔딩에서는 레미가 주체성을 잃고 교회의 일원이 돼. 이 엔딩을 향할 때 레미가 앞서나가지 않는 것도 그것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반대로 소음 엔딩은 레미가 오리의 의도를 알고 도망치며, 오리가 소음의 출처는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을 해치잖아?

두 엔딩 다 레미의 베일이 벗겨지는 건 똑같지만 그 과정이 다른데 그 달라진 과정 중에 하나가 3번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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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게임에서, 천상인은 숙주의 서사를 뒤바꾼다고 나와.

정황상 오리는 내일이 오기를 원하지 않는 것도 그렇고, 원래부터 성가대와 천상인 추종자 사이의 경계에 있었는데,

소음 루트에서, 면죄부를 통해 마리와 혼돈의 숲에 대한 기억을 읽으면서 천상인에게 '오염'된 것 같아.

소음 엔딩의 필수 조건이 어째서 면죄부를 전부 읽어야 하는 것인지도 이렇게 설명할 수 있고,

오리가 자결을 한 후에 오리의 몸에서 천상인의 형상이 드러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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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게임의 내용도 내용이고 제작자의 말도 말이지만,

ㄹ.에서 말했듯 이것도 진짜 제목이 '목적 없는 이들에게 내일은 오지 않는다'라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그 방에서 묵주를 볼 수 있다면 그게 진짜 모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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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에서 말했듯 엔딩에 대한 복선 같아!


후아 이제 진짜 끝이야! 제일 중요한 마리에 대한 말은 여기에 제대로 적지도 못 했고,

하고 싶은 말은 진짜 많은데... 글자 수 제한도 있고 너무 두서가 없어져서 캡쳐나 링크로 대체한 점 쏘리...


이만 줄일게.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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