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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적 액자식 스토리텔링 : 네스티드 루프

sad(61.77) 2018.12.01 19:44:09
조회 402 추천 1 댓글 5
														

아마 작년 이맘 때 였네요. 저는 기업 문화의 숨은 대가이신 페덱스 컨설팅의 대표 박태민 대표님의 강의에 참석했습니다. 처음 그분을 알게 된건 한적한 어느 인터넷 블로그 였습니다. 세뇌와 nlp를 접목하여 계약한 기업들의 브랜딩 전략과 광고 자체를 뒤바꿔 부도 직전의 기업도 업계에서 다시 서게 해줬다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뭔 자기자랑만 하는 놈이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직접 뵙게 되니 "아마 부처가 현세에 있다면 저런 표정이 아닐까?" 득도한것 같은 온화한 표정은 저의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대표님은 이 사업을 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오래전 갈곳 없이 어미 속만 썩이던 못된 청년이 컴퓨터라는 물건을 사게 됬습니다. 정말 신기했었는데 그때는 좀 사는 집만 통신이 됐었어요. 저희 집은 나름 중산층 이었죠. 그때 한 인터넷 동호회에 세뇌라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사업을 할때 고객의 마음을 뺏는 걸 뛰어넘어 추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어떠한 분의 글은 제맘을 사로 잡았죠. 그때부터 그분의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뵌적은 없지만 그분의 이름과 사업계획글로 미뤄보아 지금은 코스닥에도 오른 한 it기업의 대표이신거 같네요. 그분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이런 것 이였습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단순히 물건만 팔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에게 우리만의 라이프 스타일, 가치관을 학습시켜야 됩니다. "think diffrent" 바로 생각을 달리하라는 것이죠. 하늘을 날고자 했던 라이트 형제를 당시의 사람들은 대학도 안나온 너희가 어떻게 하늘을 나는 기계를 만드냐며 비웃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을 바꾸는 이는 비웃는 이가 아닌 어떻게든 되게 만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상품이 아닌 문화를 팔고 광고가 아닌 생활 양식을 전파시키세요. 그게 당신의 힘이 될 것입니다.


저는 깨달음을 얻고 회사를 만들어 여러 기업에 컨설팅 계약을 맺고 차근차근 성장해왔습니다. 생각을 달리하라는 그분의 가르침이 오늘날의 저를 만든 가장 큰 동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이야기를 제외하고도 여러 실무적인 스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태민 대표님이 자신의 멘토에게 받은 가르침은 짝사랑하던 소녀가 제 와이프가 되었다는 사실만큼 신비로우면서 너무 당연하지만 잊고 있던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존재 가치를 실감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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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티드 루프란 nlp, 에릭소니언 최면에서 자주 쓰이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야기 안에 이야기가 있는 구성이죠. 문학시간에 배웠을 액자식 구성과 동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네스티드 루프를 사용하면 최면적 깊이를 더욱 하강하여 독자의 무의식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위의 이야기를 분석해보죠.


1. 박태민 대표의 강의에 가게 된 계기


2. 박태민 대표가 멘토에 대해 알게 된 동기


3. 멘토의 가르침


2` 박태민 대표가 말하는 3의 의의


1` 필자가 얻은 이 이야기들의 결론


이 것은 이야기 안의 이야기, 또 그 안의 이야기, 즉 3단계로 이뤄져 있죠. 그렇다는 것은 2번과 3번 이야기는 잠재의식에 직접 어필하기 쉽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위 이야기는 모두 실존한적 없는 허구입니다. 여러분은 위 이야기가 100%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리고 1 - 10 까지의 레벨이 있다면 다른 인터넷 글과 비교했을때 어느정도로 집중해서 보셨나요? 댓글로 느낀점을 남기시고 글에 몰입하게 된 비밀을 깨닫는 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최면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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