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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두수] 배우자운(부처궁)이 나쁘다고 보는 경우는?

월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19 22:16:52
조회 6396 추천 3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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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천입니다.
연애운, 결혼운은 운세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조금의 살성이나 화기가 부처궁에 있어도 배우자운. 부처궁이 나쁜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실제로 부처궁이 나쁜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1~2개의 살성. 또는 화기가 부처궁에 있다고 해서 나쁜 것은 없다.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중 하나가 부처궁에 화기가 있으니 나쁜 것이 아닌가요? 문제가 있거나 이혼하는 것이 아닌가요? 하는 이야기 입니다.
보통 자미두수에서는 화기 (化忌) 는 기운이 지나치게 집중되어 문제가 생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궁에 화기가 있다면 배우자의 일을 지나치게 생각한다. 라는 의미가 있게 됩니다. 여기에 살성이 4개 정도 붙고 그중 2개가 살성이 짝성으로 작용한다면 (화성-영성 / 경양-타라) 그때야 비로소 잘못된 기질의 배우자를 만난다. 또는 배우자와 문제가 생기면 해결이 되지 않아 이혼을 할 수도 있다. 라는 해석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경양과 타라의 짝성이 작용을 하는 것인데 경양과 타라는 단절. 파괴의 의미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화기가 있고 단순히 1~2개의 살성이 있다고 해서 이혼을 하거나 결혼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성격이 강한 배우자 / 결혼생활에 다툼의 요소가 있다 / 정도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2. 살성만으로 본다면 4개 이상. 그중 2개는 짝성이어야 부처궁이 나쁘다고 볼 수 있다.

자미두수에서 살성은 총 6가지가 존재합니다.

경양 - 외부적인 문제에서 눈에 보이는 것.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상황과 어려움
타라 - 외부적인 문제에서 해결이 어려운 것. 걱정이 되고 고질적인 문제를 만들어 냄

화성 - 내부적인 문제에서 서로 직접적인 다툼이 일어나게 하는 역할
영성 - 내부적인 문제에서 불안감을 키우는 역할

지공 - 불안감, 현실 도피, 자신의 생각에 빠져드는 것.
지겁 - 현실적인 손해, 예상했던 이익이 사라지는 것, 스스로가 손해를 감수하는 것

이 별들이 부처궁과 부처궁의 삼방사정에 적어도 4개 이상은 모여야 그때부터 부처궁이 약하다 라고 표현을 하고 약하다의 의미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 또는 결혼생활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라고 풀이를 하게 됩니다.

삼방사정은 삼합이 되는 궁 + 대충궁 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의 명반프로그램에서 부처궁을 클릭하면 부처궁의 삼방사정을 화살표로 보여주게 됩니다.

부처궁의 삼방은 복덕궁 (나의 정신세계) 천이궁 (나의 사회생활)
사정궁은 관록궁 (나의 직업운) 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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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처궁 해석의 확장에 대하여

엄밀하게 말하면 개인의 명반에서 부처궁은 배우자, 연애상대의 기질과 만나기 쉬운 사람의 특징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처궁의 살성을 제외하고 부처궁의 주성과 삼방의 조합을 이야기하게 되면 그러한 사람을 자주 사귀었다. 또는 그러한 사람이 이상형이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처궁의 해석을 할때 12궁을 활용한 통변 몇가지를 소개해봅니다.

-복덕궁 , 천이궁이 함께 좋지 않으면 연애나 애인을 만나기가 어렵다.

복덕궁은 나의 정신세계이자 전생의 복이라고 표현을 하고 천이궁은 사회생활을 나타내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인연복, 인연의 부분을 이 2개의 궁으로 알아보는 경우가 많은데 상식적으로 정신(마음)이 편하지 않으면서 사회생활에 소극적이면 만나게 되는 사람의 수가 적어지고 연애가 자연히 적어지게 됩니다.

만약 상대방이 적극적인 사람이라 연애와 결혼이 이루어진다 해도 위의 2개의 궁이 동시에 좋지 않으면 결혼생활에서 내가 상대방에게 계속 나쁜 영향을 주어서 상대방도 지치게 되는 일이 생기기 쉽습니다.

-관록궁은 운의 흐름에서 더욱 큰 영향을 준다.

관록궁은 부처궁을 마주보는 자리라 타고난 배우자운을 볼 때보다 운에서 볼때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한이나 세운에서 대한의 관록궁, 세운의 관록궁에서 선천/대한/세운의 관록궁으로 화기나 살성의 영향을 주게 되면 배우자, 애인의 상황이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겨나기 쉽습니다. 명리에서도 충이 변화와 갈등을 나타내는 것처럼 자미두수에서도 충의 역할은 변화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부처궁이 약한 경우는 대한에서 부처궁이 좋아지는 시기에 연애와 결혼을 모두 진행한다.

부처궁은 선천적인 부분이지만 운은 그 시기의 길흉을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운이 가장 좋은 때 연애를 하여 그 시기 안에 연애와 결혼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길이 됩니다.
보통 자신의 운이 좋은 대한은 좋은 사람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데 자신의 사회적 환경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선천 부처궁이 좋지 않은 분들을 대한 부처궁이 좋은 시기가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인연이 좋아진다는 것이니 이런 시기에 연애와 결혼을 모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4.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

공부를 할때 타고난 배우자운이 정해져 있다면 왜 궁합이 필요할까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연이 되는 선생님들이나 같이 공부를 하는 분들도 각각 의견이 달라서 타고난 배우자만 보면 궁합은 필요없다는 분부터 궁합으로 나쁜 배우자운도 조절이 가능하다. 라는 이야기까지 의견이 각각 달랐습니다.

저도 적지 않은 기간 상담을 하고 주변의 분들을 보며 내린 저만의 결론은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타고난 배우자운도 정상적인 사람을 만났을때 그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극도로 치우친 인생이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만난 경우는 그 사람의 인생에 빨려들어가서 고생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고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을 가려내는 용도로 상대방의 명반을 보는 것이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나의 명반과 상대방의 명반으로 서로 사고방식이나 바라는 배우자상이 잘 어울리는지. 또 서로의 운에서 급격하게 나빠지는 부분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어느 한쪽 사람의 운이 급격히 무너지면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 입니다.

그리고 나의 부처궁이 나쁜 경우는 상대방이 복덕궁. 관록궁. 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나에게 흠이 있어도 이를 이해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무척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분명 궁합을 보는 이유가 됩니다.


보통 부처궁이나 배우자운 이야기를 할때 나의 기질. 나의 마음이나 조건, 상황 보다는 절대적으로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도 그에대한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볼 수 있고 자신의 환경이 좋아야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은 상식적인 부분입니다.

그래도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러한 글을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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