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천입니다.
오늘은 자미두수의 별의 힘 (또는 밝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재미나게 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1. 자미두수의 별들은 위치에 따라 힘의 크기가 다르다.

자미두수에서 사용하는 별들은 실제 관측이 가능한 별이 아니라 허성이라고 하는데 태어난 생년월일시에 따라 명반에 배치하는 일종의 가상포인트 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옛날에는 특정한 기운을 나타내거나 신비한 힘이 있는 것은 신(神), 또는 별(星)로 표현을 하였기에 자미두수는 특정한 기운을 나타내는 별들의 상호작용으로 사람의 운명을 풀이하는 학문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각 별들마다 위치하는 12지지 자리에 따라서 힘의 강함을 분류하게 되는데 힘이 강한 위치에 있으면 별이 가진 능력이 강하게 나타내고 강점이 나타나기 쉽고 힘이 약한 곳에 있으면 능력발휘가 부족하고 단점이 나타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별들끼리 가지는 상호조합의 효과가 더욱 크기에 해석할때 별들의 조화를 먼저 보고 그 후에 별의 힘을 참고하여 풀이를 하게 되네요.  


2. 별의 힘을 보는 2가지 기준

별의 힘을 나누는 기준은 7가지로 보는 법과 5가지로 보는 법이 있습니다.
자미두수의 고전으로 보는 자미두수전서의 경우는 7가지로 힘을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현대 자미두수의 기준이라고 하는 중주파 기준에서는 5가지로 힘을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원래 힘을 나누던 시기에는 깊은 뜻이 따로 존재했을수 있지만 현대의 경우는 별의 힘보다 별의 조합 ( 14주성과 6길성, 6살성의 조합 )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에 별의 힘이 묘왕한 경우에 좀 더 별의 장점이 크게 나타난다고 해석을 하는 정도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묘왕 하다의 기준에서 묘라는 글자는 사당 묘(廟)라는 글자로서 사당에 모시는 신과 같이 기품이 있고 힘이 강하다는 의미이고 왕하다는 표현은 성할 왕(旺) 이라는 글자로서 그 기세가 매우 강하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아래는 자미두수 전서 기준의 7가지 기준과 중주파의 5가지 기준을 도표로 올려봅니다
(출처는 모두 김선호 선생님의 자미두수 전서에서 올립니다)

(자미두수 전서 기준 7가지 힘의 분류 표)

(중주파 기준 5가지 분류표)

이러한 기준으로 별의 힘을 나누게 되는데 이것은 참고사항이며 자미두수 공부가 깊어지고 기본 통변에 추가하는 내용입니다. 이 힘의 크기 보다는 우선 각 명반의 특성. 그리고 6길성과 6살성을 만날의 특징을 공부한 후에 거기에 세밀함을 더할 때 별의 힘 크기를 추가하여 풀이를 하게 되네요.

참고가 되셨으면 하고 늘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