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끄엓보다가 새끼들 생각나서 오랜만에 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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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뒤늦게 끄엓보다가 새끼들 생각나서 오랜만에 와봄앱에서 작성

ㅇㅇ

2019.07.30 02:18:45

조회 1090 추천 6 댓글 6

ㅅㅌ 애들 머뷔할때 수험생이였는데 시험 준비 하면서도 열신히 스밍 돌리고 나샛 원래 덕질하던 장르 따로있는데 그쪽갤이랑 뚝갤이랑 젭갤 세탕 뛰면서 열심히 덕질했음 ㅜㅜ 아 물론 시험은 바로 붙었음 시험 앞두고 덕질한다고 붙을 시험 떨어지는거 아님 희희

끄듀 할때 우리끼리 그룹 이름 짓고 멤버 짜고 놀았던게 어느 순간 현실이 되었음

사실 내샛기는 머뷔 못했는데 그새 7명 모두 스며들어서 내샛 없어도 6명으로 잘 팠음

우리가 시작한 그룹이라 그런지 ㅎㅊ기사 떴을 때 무슨 사망선고 받은 것 같았음 ㅅㅂ

그래도 내가 열심 하면 ㅎㅊ가 번복되지 않을까 하면서 로동했는데 일주일 전쯤 되니까 존아 현타오고 자괴감 들어서 그때부터 갤도 잘 안들어오고 일부러 눈막귀막했음

그렇게 외면하고 정 떼니까 ㅎㅊ 당일 아침에 한 번 울고나서는 오히려 담담하고 아무렇지 않았음

새끼들 ㅎㅊ하고 나면 넘 힘들어서 못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살아지더라

근데 그 이후로는 애들 노래 못 듣겠더라 로동하느라 리스트 만들어놓은거 싹 비우고 아무것도 안했음

그즈음에 넘 힘들어서 매깅 들으면서 많이 울었는데 ㅎㅊ하고나선 아예 들을 엄두도 안 남.....

정말 가끔 길가다가 애들 노래 나오면 가만히 서서 완곡 들으면서 샛기들 생각하다가 다음 곡 넘어갈때 현실로 돌아오는데 진짜 슬프더라

그러던 와중에 6명중에 최애였던 샛기 병크 터져서 멘탈 터질 뻔했다가 빠져나옴...ㅅㅂ

지금은 원래 덕질하던 장르 열심히 파고 있는데 얼마전까지 거기서 리다 활동하다 가는거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음

다시 젭제가 뭉친다고 해도 내가 좋못사로 팠던 그 젭제는 없겠구나 하면서 혼자 궁상떨고....

암튼 결론은 그렇게 궁상떨었어도 난 젭제 판거 후회 1도 안한다

샛기들 만난건 내 인생의 축복임......

5명 샛기들 모두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살다가 다시 모이는 그날까지 나도 열심히 살려고 희희 머지들도 열심히 살고 행복해야돼 그래야 샛기들 모였을때 열심히 몬도은걸로 로동하지 껄껄껄

찻내나는건 ㅈㅅ 너무 오랜만에 들어와서 적응 잘 안됐음

그래도 머지들 보고싶었다 희희희

문제시 로동하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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