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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 맵고 새콤달콤한 음식 좋아해"… '적응의 신' 유리 조나탄, 모든 걸 먹으려고 시도한다

(베스트 일레븐)진성욱과 더불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 선봉장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브라질 골잡이 유리 조나탄이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 적응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설명하며, 적응을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유리 조나탄이 속한 제주는 6라운드가 종료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3승 1무 2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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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조나탄은 "세 번째 해외 경험을 한국에서 하고 있다. 이미 경험도 쌓았고, 함께 많이 배운 아내도 있었다. 우리는 기꺼이 적응하려고 했다. 한국에 들어오기 전부터 한국어 수업을 시작해 그곳에서 고생하지 않으려 했고, 음식도 적응하고 있다. 이런 경험 덕에 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일본어와 스페인어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말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도 의사 소통을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 경험을 두루 쌓은 유리 조나탄이 가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건 바로 한국 음식이었다고 한다. 유리 조나탄은 "일본 음식은 브라질에서도 유명하다. 포르투갈에는 브라질 물품을 파는 슈퍼마켓도 있다. 다만 한국은 좀 더 어려웠다. 입맛이 다르다. 한국인들은 매우 맵거나 새콤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 브라질 사람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콩이 없다. 대신 한국은 윤기가 흐르는 쌀이 있다. 기꺼이 헤쳐나가야 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것을 먹으려고 시도하고 있다"라고 한국 음식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