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니치난선은 촌동네만 다니는 연계노선도 없는 맹장선인데 왜 지은 건가요?

출처 : https://www.gurutto-oosumi.com/school/oosumishidankai/news/news-1994.html

A : 원래 연계노선이 있었습니다.

시부시~코쿠부(키리시마시) - 오스미선, 시부시~니시미야코노조 - 시부시선

Q : 일본 6대도시 후쿠오카에 특정지방교통선이 있었다는 게 사실입니까?

출처 - https://trafficnews.jp/photo/107271

A : 네, 사실입니다. 중간 역에서 카시선과 연계되기도 했습니다.

요시오카~우미~치쿠젠카츠타, 카츠타선

(엄밀히 따지자면 이 노선은 맹장선이지만 후쿠오카 광역권에 특정지방교통선이 있었단 데 신기해 하는 사람이 일본에도 많아 서술)

Q : 이사시도 내륙에 있는 나름 큰 도시인데 왜 기찻길이 없나요?

출처 - https://plaza.rakuten.co.jp/hzf00273/diary/201203040000/

A : 거기도 원래 있었다가 없어졌습니다.

센다이~사츠마오쿠치 - 미야노조선, 미나마타~사츠마오쿠치~쿠리노 - 야마노선

Q : 사가랑 오무타를 잇는 철도가 있었다면 큐슈 내부 돌아다니기 더 편하지 않았을까요?

출처 : http://www.tetsuroni.jp/haisen/saga/index.html

A : 거기도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사가~세타카, 사가선

출처 : http://www.tetsuroni.jp/haisen/soeda.html

이외에도 맹장선이 아니었던 이즈카/타가와 지역의 특정지방교통선들(카미야마다선, 우루시오선, 소에다선).

여기에 제3섹터로 전환된 노선도 합치면 마츠우라철도나 아마기철도, 헤이치쿠도 포함.

솔직히 맹장선 노선들은 외국인 입장에선 타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야 되니 관광차 둘러보기 부담스럽기도 하고, 현지인 입장에서도 한 방향으로만 다녀서 효용성이 떨어지니 수송분담이 부족하다면 없어지는 게 맞는 면도 있겠다 싶기는 하다.

하지만 저런 맹장선이 아닌 노선들은 외국인 내지는 관광객 입장에서는 남아 있었다면 적당히 돌아보기도 용이하고, 어쩌면 새로운 관광루트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을 텐데 없어진 게 조금 아쉽다.

특히 사가현은 자기네가 주도한 제3섹터 철도가 하나도 없는데(마츠우라는 나가사키현, 아마기는 후쿠오카현 주도) 왜 사가선을 제3섹터로 전환하지 않고 그냥 날려버린 건지 의문임.

*맹장선이 아닌 게 뭐 큰 의미인가 싶을 텐데, 큐슈나 홋카이도 밖에서 맹장선이 아닌데 특정지방교통선으로 지정된 노선은 정말 몇 안 됨.(쿠로이시선, 키하라선, 후타마타선, 이세선, 미야즈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