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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바람을 뚫고서 그다지 윤곽도 보이지않는 어둠속을앱에서 작성

ㅇㅇ(211.237) 2023.01.06 12:23:02
조회 46 추천 0 댓글 0
														

하릴없이 걸어가고있을때

누군가가 '자네 여기서 뭐하고있는가'라고 말을 건네왔다.

할아버지코끼리물범  이었다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외모를 하고있었음.

'저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근데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라고 어둠속에서 앞을보기위해 눈을크게
깜박거리며 북북이가 대답하였다

'그쪽도 여행당한건가? 하지만 이곳ㅇ.. '
여기서 뭔가 망설이는듯이 말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더니
좀 다급하게,

'마지막 나룻배가 저기에 있어. 그걸얻어타고 가'
라고 말하였으나

북극곰북북이는 이런 일이 다시오지않을지 모른다는
예감은 들었으되 한편으로 엄마,생각이 나서

'아니 나는 좀..저는,' 하고 머뭇거렸다.

'빨리 뛰어가,저쪽 소나무 옆쪽에 작은샛길로 가면,
배를타고있는 이들이 보일거야'

그때 든 의문이 있어 북북이가 말하길
'여기, 바다가 아니고 육지 이지 않아요? 이곳이 섬이었나요? '  였다.

늙은 물범은 뭔가 힘이 빠지는표정으로 작게 고개를 살착 내리며 속삭이듯이 '이곳은..그러니까 얼른 타고 빠져나가' 라고 안타깝게 말하고있었다.

북북이는 황망해하며 자신의 팔목에 걸려있는 노랑고무줄을 매만지다가, 그것이 아침에는  새것이었는데 왜인지 벌써 낡아서 헤진모습을 보았다.

기분탓인지 팔목도 좀 주름이 생긴것도 같다. 하루새에 이럴리가 없는데.

그래도 혼자 살수는없다 싶어서 '엄마를 찾으러갈게요!!'라고 소리치며 어디론가로 무작정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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