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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백웅교 18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12:23:14
조회 513 추천 30 댓글 9
														
나는 상대의 진의를 알아보기 위해서 제갈유룡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여태까지 황궁은 내 전생에도 가장 많이 엮인 세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소였다. 인간 세력은 물론, 그 뒤에 있는 황궁의 지배자는 호시탐탐 자신의 세력을 늘리기 위해서 전생에서 뭐든지 한 것이다. 중원의 3할을 날려버린다던가, 삼황오제한테 선전포고를 하는 등 악신에 걸맞는 행동을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휴전을 신청한다고? 제갈유룡이 나를 지배자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것을 이용해 떠보듯 물었다.

"글쎄, 그런 중요한 회담 장소에 고작 인간을 보낸 것을 본다면 진실성이 의심되는데 말이오."
"나는 그분을 모시는 제사장이니 휴정을 맺을 정도의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오."

제갈유룡은 멀쩡한 모습을 가정하지만 내 말에 은근한 압박을 느끼는 듯 움츠러 드는 것 같았다. 천하의 제갈유룡이라도 지배자로 보이는 자 앞에서 배짱을 부리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황궁의 지배자는 나랑 괜히 싸우기 싫은 모양이군.'

옛 지배자들은 신중한 성격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내달릴 수 있는 포악한 이중성을 띄고 있다. 그것은 황궁의 지배자라고 해도 다르지 않으며, 그의 입장에서는 중원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나와 섣부르게 부딪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옛 지배자들 간에 진정한 동맹이나 협력은 없지만, 황궁의 지배자가 지금은 없어진 창힐과 동맹을 맺은 것처럼 이해의 일치라는 건 때로는 개인의 성향과는 상관없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너무 쉽게 꼬리를 내리는 거 아닌가?

여태까지 십이율, 백련교, 황궁이 시도 때도 없이 박 터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체감했던 나로써는 그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게 아니면 말로만 협정을 하는 것이고 함정을 파는 건가? 여태까지 삼대세력이 말로는 평화협정이니 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전쟁을 벌이는 것을 봤으니 합당한 의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시간을 벌 수 있다면 나야 좋지만, 조심해야 하는 건 변하지 않는다.

내가 의심의 씨앗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때, 옆에서 수보리가 은밀하게 말했다.

-괜찮아 보이는군. 이야기를 받게.
-괜찮겠소? 뭔가 미심쩍은데.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황궁의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갑자기 고명한 고대신으로 보이는 자가 나타난 것일세. 어지간히 힘에 자신이 있어도 섣부르게 굴기는 힘들겠지. 하물며 중원은 삼황오제의 땅. 황궁의 지배자가 정당한 인과율로 체제하고 있어도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지.
-아하.
-게다가 해신 사건은 황궁의 지배자도 알고 있을 테니 더 조심스러울 것일세.

즉, 여태까지는 인간끼리의 싸움이라 그랬던 것이지만, 현 시점은 신끼리의 문제라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는 소리인가. 떠올리면 여태까지 삼대세력 중에서 제대로 신의 위광을 받은 것은 황궁이 유일했으니까 말이다. 실제로 황궁의 지배자는 신들이 끼어든 판에서는 조금 묘하다 싶으면 발을 빼는 경우가 많았다. 교활하게 잘 빠져나갔다고도 할 수 있고, 섣부르게 끝까지 가지 않는다고도 할 수 있다.

'씁, 섣부르게 제갈유룡을 겁박하고 싶지는 않은데.'

제갈유룡도 이제 내 동료가 되었으니 섣부르게 억압하고 싶지는 않았다. 지금은 이렇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흑요석의 기억만 준다면 그는 든든한 내 아군이 되어줄 테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인신공양을 하는 걸 내버려 둘 수도 없기에 여기에서 적당히 견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휴전의 정확한 내용은 무엇이오?"
"서로가 서로를 건들지 않는 불가침조약을 맺고 싶소."
"나는 교를 이끄는 몸으로서 그대들이 섣부른 인신공양을 한다면 관망할 수 없소."
"무엇을 바라오?"
"적어도 10년은 인신공양 등 마도에 관련된 것을 금지하겠소."
"좋소. 적어도 10년은 인신공양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하지."

의외로 빠르게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제갈유룡이었다.

'이야기를 예상했나? 제갈유룡이라면 그럴지도.'

애초에 제갈유룡은 수백 년 이상의 계획을 짜두고 움직이고 있는 몸이다. 1년도 아껴야 하는 제갈유룡이었지만 마냥 10년이 긴 시간은 아니니까 말이다. 더 크게 부를 거라는 후회가 밀려들어왔지만, 어차피 말 뿐인 서약이니 크게 불러봤자 무의미하다. 그렇다면 타당한 합의선을 불러서 조금이라도 황궁 세력이 자제하게 만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납득시켰다.

'망량은 조용하군.'

망량도 제갈유룡도 서로를 인지하고 있을 터인데,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기색이었다. 제갈유룡은 이미 혈육조차도 마도에 공양할 수 있는 광인이었고, 망량은 이미 내 입으로 황궁의 흑막이 제갈유룡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하지만 그런 둘의 무관심은 일부로 의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것을 보고는 곰곰히 생각하고 말했다.

"제갈유룡이여.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건 너만이 아니다."
"·····."
"마도로는 인간을 구할 수 없다. 만약 생각이 있다면 우리 교에 오는 것을 추천하지."
"생각해 보지."

생각만 하는 거겠지. 나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내가 진천휘라던가 그가 속으로 품고 있는 비밀을 말한다면 일시적으로 혼란시키고 호의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흑요석의 기억을 주지 못한다면 다시 불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 말은 공허한 메아리와 다를 바 없었지만, 그래도 그것을 말하냐와 말하지 않는 건 큰 차이니까 말이다.
우리들은 이내 회담의 장소에서 물러났고, 망량이 나한테 말을 걸었다.

"마지막 말은 왜 한 것이오, 백웅?"
"무의미해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소."
"···후후, 당신은 알다가도 모르겠군."
"하하! 그게 내 매력이오."

자, 그러면 시원하게 가볼까!
본래라면 이것저것 귀찮은 문제 때문에 하지 못하던 것을 빠르게 해결하기 시작했다. 일단 상관세가에 쳐들어가서 화룡진인을 구출해서 그 사이에 다른 보패를 끼워넣었고, 화룡진인을 구출하고는 곧바로 아수라를 만나러 향했다. 나는 30회차에서처럼 아수라가 말한 유적에서 그를 맞이했다.

"아수라! 너는 신역절기에 도달하고 싶지 않으냐!"
"!"

아수라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단번에 나를 공격하려다가 내가 그의 동료인 팔부신중이나 주군인 창힐조차 모르는 비밀을 말하는 것에 멈칫했다. 멈칫한 아수라를 내보이며 나는 검을 들었다.

"잘 봐라, 아수라. 이게 내가 도달한 신역이다."

백웅 신역절기
뇌신검명

허공을 가르는 뇌신의 일참. 내가 아수라한테 암야를 배워서 흐름을 배우고, 이후에 아지다카하와 수련하며 나만의 신역의 숙련도를 높히고, 삼황오제 전욱의 팔을 베어내며 완성시킨 기술. 아수라는 이런 내 뇌신검명에 온갖 상념이 가득 찬 모습이었다.
처음 보는 신역절기에 대한 열망, 자신은 도달하지 못한 신역에 대한 갈망, 그리고 눈 앞에 신역절기 무인에 대한 질투. 하지만 아수라, 너는 착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건 무신이나 다른 누구도 아니라 바로 너니까.

"미리 말해두지만 나는 무신을 만나지 못했다."

그 말에 아수라는 놀란 눈치였다.

"무신을 만나지 못했다고? 그게 정말이냐?"
"망량선사가 무신을 만날 인과율이 있다고도 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했어. 내 동료 중에는 몇 명이나 만나본 모양이지만, 일단 나는 본 적도 없다."
"그렇다면 무신을 만나지 않아도 신역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이냐?"
"그래."

나는 주먹에 힘을 꽉 쥐면서 힘있게 말했다.

"무신이 대수냐! 무신이 뭔데?! 무신 따위를 만나지 못하면 무예의 극한을 추구할 수 없다는 거냐?!"
"!"
"무신을 만나지 못해도 그딴 건 얼마든지 추구할 수 있어!"

그래, 이건 아수라가 공손대랑한테 한 말이고, 나는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나와 아수라한테 무신은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수라는 수천 년이나 무공을 연마해도 등장하지 않았고, 나도 신역절기로 옛 지배자를 이겨내기 위해서 그렇게나 갈망했는데도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아수라는 결국 도달했다. 무신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신역에 준하는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무신을 만나지 못하면 신역에 도달하지 못하는 거냐? 그게 권능과 뭐가 다르지? 우리가 배우는 무(武)가 그렇게 편협한 것이었나!"
"그건···."

아수라는 곤혹한 기색이었다. 여태까지 신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신을 만나야만 한다는 전제 조건을 가지고 있던 아수라한테 지금의 내 말은 그야말로 상식을 깨부수고 천지가 무너지는 충격이리라.

"마왕의 힘을 버려라, 아수라! 그것만이 네 길이다!"
"마왕의 힘을 버리라고? 진심이냐?"
"아수라, 너는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정말로 무예에 진심이었나? 마왕의 강력한 힘에 안주하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나?"
"마왕의 힘에 안주했다고?"

내가 다시 소리쳤다.

"무예는 우리를 외면하지 않아! 외면하는 건 언제나 자기 자신이다!"

내 강력한 호통에 아수라는 뭔가 깨달은 표정이었다. 곤혹스러워 하던 표정이 다시 돌변하고 그가 다시 본래의 힘있는 아수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좋다, 백웅! 나는 너의 무(武)를 믿겠다! 마왕의 힘도 버리겠다!"
"그렇게 나와야지."

내가 씨잇 웃으며 말했다.
이내 나는 내 전생 여정를 아수라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마왕인 아수라도 내 흑요석을 받아낼 수는 없지만, 아수라는 흑요석의 기억을 주지 않고 동료로 받아낼 수 있는 몇 안 돼는 일원이었다. 왜냐하면 아수라는 세상을 구원한다거나 하는 책임감이나 의무감도 없고, 그저 무공만을 수련하는 무공광이었기 때문이다. 이야기를 다 들은 아수라는 흥미롭다는 듯 중얼거렸다.

"28회차의 내가 신역에 준하는 경지에 도달하고, 30회차에서 네가 무신궁이라는 곳에 나타나서 신역의 무인인 공손대랑을 내가 쓰러뜨렸단 말이냐? 그거 재미있군. 게다가 30회의 나는 진소청의 깨달음으로 자연검을 깨달았다라."
"미리 말해두지만 방금 한 말은 내 이름을 걸고 사실이야."
"이제 와서 네 이야기를 의심하지 않는다. 단지 신기해서 그럴 뿐."

아수라가 이어서 말했다.

"흑요석의 기억이라는 건 못 받는 거냐?"
"오제 제곡의 핏줄인 항아조차도 내 기억을 받아들이지 못했어.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자 불법의 가면인 수보리도 조금 위험하다고 했고."
"그렇다면 사실상 옛 지배자 정도가 아니라면 무리라는 건가. 아쉽군. 네 기억을 볼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나도 불편하다고."

내가 투덜거렸다.
내 기억을 줄 수 있냐와 없냐는 내 전생 여정을 편하게 하는 갈림길 중 하나였다. 흑요석의 기억을 주는 것으로 동료로 만들 수도 있고, 내가 전생자라는 것을 입증해서 신뢰와 여러 이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백웅, 이번 회차의 네 목표는 뭐지?"
"일단 교를 성장시켜서 세계수로써 성장하는 게 목표야. 원래는 흑요석도 못 쓰고 목적이 이래서 크게 움직일 생각은 없었는데, 판이 어그러졌으니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게."
"큭! 설마 이런 식으로 무예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길이 열릴 줄이야. 인생사 알다가도 모르겠군."
"그걸 나한테 말하는 거냐?"
"하하! 확실히 전생자한테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는 모양새려나?"

전생자인 나만큼 인생사가 파란만장하다는 것을 느끼는 자는 없으니까 말이다. 우리들은 서로 피식 웃으면서 백웅교로 귀환했다. 아수라는 내가 말한대로 마왕의 힘을 봉인하고 수련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30회차 당시에는 나는 암야참을 편법으로 사용했기에 아수라한테 도와줄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암야참과 귀일무극참의 요령, 그리고 내가 공손대랑의 자연검에 대한 경험, 마지막으로 전생 연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아수라를 도와줬다.
나는 전생 연기에서 종말의 거룡과의 싸움 도중인 여동빈에 빙의했는데, 당시의 아수라는 적멸무극을 신역의 흐름으로 파훼하자 순식간에 여섯 개나 되던 빈틈을 세 개로 줄였던 것이다. 이번 생에서도 그 때처럼 적멸무극을 파훼하는 등의 수련을 하자 아수라의 실력은 놀라울 정도로 일취월장했다.
나는 아수라의 실력 향상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하긴, 아수라만큼 무예에 종사한 무인도 없겠지.'

천계의 투선들 중에도 절대지경의 무인은 있겠지만, 대다수는 뇌신류 초대종사인 초무린처럼 암울한 현실에 절망하는 것이 대다수였다. 그런데 마왕의 힘에 취했다지만 수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예에 시간을 쏟아부은 자는 없을 것이다. 애초에 잘못된 길이었다지만 적멸무극이라는 무공 자체가 절대지경의 무공 6개를 쏟아붓는 아수라의 집념의 결정체니까. 심지어는 28회차에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는 자신이 여태까지 쌓은 무(武)를 다시 기초부터 쌓자 신역에 준하는 무인이 되지 않았던가?
그런 아수라보다 어떤 식으로든 무예에 진심이었던 자들은 기껏해야 신역절기의 무인들밖에 없을 것이다.
··········아, 신역절기의 무인들 중에서 신투지존은 논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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