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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진순이 노동당 후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0 20:32:48
조회 1119 추천 16 댓글 7
														

카이저라이히 아일랜드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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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루트는 노동당 루트. 기독교 자유국 때처럼 1937년 선거에서 신 페인과 기독교 자유국의 영향력은 억제하고, 노동당의 영향력을 키워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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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자유국과 달리 노동당은 친독, 친미텔오이로파 성향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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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결과는 당연하게 노동당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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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획득에 성공한 오브라이언은 내각을 꾸릴 준비를 하는데, 국가개발당-노동당-농본주의 정당과 연합할 지, 국가개발당 대신 급사의 진보노동당과 연정할 지 고를 수 있다.

사실 어느 루트를 가던 간에 1941년에 국가개발당을 선출하느냐, 아님 진보노동당을 선출하느냐의 차이인지라... 일단 여기서는 국가개발당과 손을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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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이 이뤄졌지만 허약하기 짝에 없다. 그로 인한 디버프도 제공하는데, 이는 훗날 NF를 통해 제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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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검은 월요일을 완전히 끝내야 하는데, 이 NF가 제공하는 디시전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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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말했지만 "저금리 브리튼 신용대출"은 검은 월요일 단축에 매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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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력 100과 인력을 소모해서 구제 시행을 조치하는 디시전을 통해 120일마다 검은 월요일 디버프를 줄일 수 있다.

이걸 반복해서 최종적으로 검은 월요일 국민정신을 지워버리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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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일이 지나면 까먹지 말라고 친절하게 다시 디시전을 선택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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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는 민간 공장을 최대한 펌핑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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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개발당이 연정으로 있으면, 급진적인 새 경제 모델을 도입하기 보다는 기존의 제도를 개혁, 활용하는 방안으로 경제 정책을 고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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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연정 파트너인 농본주의 정당의 어젠다도 시행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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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불안정하고 허약한 연정 단결을 확고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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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대서양으로의 관문'에서 국가의 독립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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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독립성을 유지해야한다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노동당이 노동자를 단결시키려는 꿈이 조롱받았을지언정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지금에서는 과연 조롱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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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월요일도 성공적으로 극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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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중산층과 가톨릭 세력은 노동당의 대의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자신들은 생디와 달리 급진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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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NF를 모두 찍으면 얻는 효과. 매월 인구 보너스가 붙어있으니 인구 성장을 늘려주는 포커스 위주로 가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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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 발발. 어차피 아일랜드는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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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체트니크... 세르비아는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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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노르망디에 상륙한 네덜란드. 대체 어떻게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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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북양의 휘하에 들어간 중국 군벌들. 여러모로 재밌는 장면이 많았던 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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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1941년 선거가 개최된다. 그대로 노동당을 선출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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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레마스의 국가개발당을 선출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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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넬런의 농본주의 정당을 선출할 지 고를 수 있다. 국가개발당은 지난 기독교 자유국에서 소개한 바 있으니 패스하고, 노동당-농본주의 정당만 다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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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을 재선출하면, 검은 월요일 대처하느라 미처 시행하지 못한 개혁을 시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노동조합과 협력, 토지 소유 제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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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농본주의 정당을 선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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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땅'과 관련된 정책이 주를 이룬다.

습지 배수라던가, 임업에 관한 보조금, 광물개발법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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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이벤트는 국가개발당 외에 노동당이든, 농본주의 정당이든 똑같이 "황금의 온건"이라는 NF를 통해 볼 수 있다.

전반적인 내용은 "땅"은 노동자, 농민, 사무직 등 직종의 상관 없이 아일랜드인의 고향이었고, 노동당의 절제된 "온건함"은 노동자는 더는 야근을, 농민은 빈곤에 관해 걱정할 필요 없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해 모든 이들이 지위에 상관 없이 걱정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만큼 더 좋은 게 없을 거라는 내용을 끝으로 엔딩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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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땅"과 관련된 NF, 이벤트가 유독 많았던 루트. 물론 농본주의 정당이 연정으로 껴있으니 그런 거겠지만.

노동당이 "중도성"을 표방하며 급진주의와는 거리를 두면서 동시에 검은 월요일 이후로 비참하고, 저주받은 "대지 위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서사는 나름대로 좋았다.

어떻게 보면 농본주의 정당의 "습지 배수"는 엔딩 이벤트의 내용와 같이 생각했을 때, 땅 위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손을 내밀어 그 구렁텅이 속에서 꺼내주어 다시 제대로 된 "땅"에서 살아갈 수록 있도록 한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뭐, 이건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여하튼, 진라면 순한맛처럼 온건한 개혁과 잔잔한 감동을 원한다면 이 루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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