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구축시 먼저 고려해야할 우선요소들

1. 방깎 50%

: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레이드의 경우 누적으로 늦게 50%에 도달하거나 아예 미달한채 쓰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난 웬만하면 맞추는 편

방깎 40%하고 50%하고 딜량 확 차이남

2. 힐

: 화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런 글 볼 정도면 그런 스펙 아니니까 일단 힐

3. 공깎(상한 50%), 데미지컷

공깎은 적의 공격을 깎아서 강력한 공격의 데미지를 먼저 낮춰주고

데미지컷은 그렇게 깎인 공격의 데미지를 한층 더 낮춰주는 역할

방업도 데미지컷과 유사한 역할을 할 수는 있으나 계산식 상의 문제로 수치가 높아질 수록 효율이 떨어짐 (예시 : 방업40% = 뎀컷30%)

공깎은 방깎처럼 50% 무조건 맞춰야한다 까지는 아니고 그냥 맞출수있으면 좋고...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많이들 박아주니까...

4. 기타 유틸

: 속성공격력업, 확정치명타, 확률치명타, 왕성, 반역, 그냥 공업, 추습, 특수공격력업, 데미지상승, 방벽, 연격률업, 확정연격, 버스트가속 등등

적절하게 내 파티 상황에 맞게 스까면 되지만 가능하면 같은 역할이 겹치지 않도록

동일 버프는 일반적으로 합산되지 않음 (누적계열 제외)

번외. 상태이상 해제

: 강한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레이드의 경우 (예시 : 어둠 카타스, 기수) 상태이상 해제 혹은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함

이 순서로 고려하면서 어느정도 파티의 중심 축을 정해놓고서 편성하면 유도리있게 변경하기 쉬워짐

메타가 바뀌어도 누구누구는 그대로 유지하고 누구만 교체하고 이런거 쉽게 판단할 수 있으니까

중심축이 될 신희 한둘 정해지면 그걸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영령을 정하고, 그 다음 부족한걸 메꿀 신희를 고르면 됨

예를 들어 내 빛 파티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

영령 + 이리스 + 빛폴론(이전까진 각솔)이 중심 축이고 나머지 둘이 상황따라 교체되는 구성이라고 보면 됨

내 경우 이리스는 대체할 웨딩가이아가 있어서 영령 + 각미카 + 빛폴론이 중심이지만 웨딩가이아는 한정이니까

이런 파티의 경우 서로 상호보완이 잘 되어서 웬만하면 그냥 이걸로 다 뚜까패고 다닐 수 있음

최근 빛폴론 먹고나서야 각솔을 빛폴론으로 바꾼거지, 이 셋팅 2년간 썼는데 진짜 편성 바꿀 필요성 하나도 못느꼈음

그러면서도 중심축이 정해져있어서 메타나 상대가 바뀌어도 누구만 교체하면 되겠다 쉽게 결정할 수 있음

반대로 어둠은 파티 전체 버프는 존나 애매한데 걍 깡딜러들 쑤셔넣어서 알아서 딜하라고 만들어놓은 구축

파티 중심축은 영령 + 오시리스 + 암여와고 딜러진은 언제든 교체가능

예를 들어 하기토 잡으러 갈 때는 각체르노 빼고 각하데스 넣고 감

이 중심축 역할을 맡기기 위해 한정티켓으로 암여와 데려옴...

이런 파티의 경우 버프 상호보완은 참 좆도 없고 완전히 딜러진 개개인 역량에 의존하는 파티지만 그만큼 상황따라 대체하기도 쉬움

좋은 딜러가 나오면 쉽게쉽게 교체해서 메타 따라가기 좋음

근데 반대로 이 딜러들이 퇴물이 되면 한번에 힘을 잃어서 더 센 캐릭 나오면 빨리빨리 교체해야 하는 하루살이에 가까움

그리고 그런 딜러 역할을 할 신희조차 애매하고 그냥 보조요원들만 가득하면 이런 식으로 영령에 전부 몰빵하는 방식도 있음

이건 그냥 내 신희들이 뭔가 버프들은 죄다 영령 버프들이랑 겹치는 것 같고 딜러도 별로 없고 보조요원뿐이네...싶으면

걍 대가리비우고 영령에 파라슈 박고 나머지 신희들이 다 똥닦아주는 역할 하면 됨

저새끼 혼자 2인분 이상 딜함

이런 편성의 경우 방깎, 힐만 맞춰지면 나머진 파라슈가 혼자 다 하니까 안정적이고 편하다는게 최대 장점

단점은 보조요원이 그득그득 해서 파티 전체 화력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