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仁村) 김성수(金性洙) - 제2대 부통령, 동아일보 창간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초대 이사장. 고려대학교 창립자.독립운동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원컨대 앞으로 국가 민족의 운명을 염려하는 일개 평민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전제군주적 독재정치화의 위협을 제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함으로써 전 자유세계의 동정과 원조를 획득하여 항구적인 자유와 평화의 복락을 이 나라 이 겨레에 가져오도록 하기 위하여 국민 대중과 함께 결사분투할 것을 맹세하는 바입니다."

- 1952년 5월 29일, 제2대 국회 67차 본회의에서 발표된 김성수의 부통령 사임서

이승만 정권에서 부통령까지 했지만, 부산정치파동 이후에 결별하고 야당을 결집해서 반독재 투쟁과 민주주의 복원에 헌신함 유언은

"독재는 막아야지..."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 - 초대 부통령, 독립운동가

-이승만 정권에 깊이 관여했지만, 부산정치파동과 국민방위군 사건을 계기로 이승만에게 실망하고 부통령직을 사임함.

이종찬(李鍾贊) -8대 국방부장관, 6대 육군참모총장, 대한민국 육군 중장, 일본제국 육군 소좌, 친일반민족행위자

-조선귀족 이규원 자작의 장남으로 태어나 태평양 전쟁에 일본 육군 소좌로 참전, 전후 육군참모총장에 올랐지만, 부산정치파동 당시, 육군을 동원해서 국회를 제압하라는 사실상 쿠데타 명령을 거부하고, '군은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라는 '육군본부 훈령 제217호'를 내림. 또한 미국에 이승만 축출 계획에 가담해서, 군대가 이승만을 축출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려함.

손원일(孫元一) - 초대 해군참모총장, 5대 국방부 장관, 독립운동가

-'한국해군의 아버지' 상선사관 출신으로 해군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함. 부산정치파동 이후 미국의 이승만 축츨 계획에 가담, 미국의 동의만 있으면 군이 의원들을 구출하고 정부를 정상화 시키려고함.

이기붕(李起鵬) - 초대 비서실장, 서울시장, 국회의장

-이승만 정권의 2인자로 이승만의 비서 출신 측근이지만 부산정치파동 이후 이승만에게 실망하고, 미국에게 쿠데타 계획의 지지를 호소함.

이용문(李龍文) - 육군본부 작전교육국장, 수도사단장, 남부지구 경비사령관, 일본육군 남방군 사령부 참모(소좌)

-평양 출생으로, 일본 육사를 졸업후, 대본영에서 참모로 근무한 엘리트 군인으로 남방군 사령부에서 종전을 맞음, 전후 육군 작정국장과 수도사단장, 남부지구 경비사령관으로 제직, 작전국장 제직 도중, 부산정치파동을 목도하고 참모인 '박정희 대령'과 공모해 쿠데타 계획에 가담, 육군 1개 연대로 이승만을 살해하고 장면을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옹립하려함.

'그분'- 대통령(이하 생략)

-무려 3번이나 이승만 축출을 시도했는데, 조선공산당 간부인 친형인 박상희가 대구 10.1 봉기때 경찰에게 총살 당한 이후, 남조선로동당에 가입해 군사총책으로 여순사건 당시까지 이승만 정부 전복을 위해 활동(1), 이후 육군본부 작전국장 이용문의 참모로 부산정치파동 당시 대통령을 살해하고 장면을 옹립하려는 계획에 가담(2), 1960년 3.15 부정선거가 터지자, 박정희는 자유당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포항에 주둔한 대한민국 해병대 제1사단장인 해병소장 김동하 장군과 공모하여 5월 8일에 쿠데타를 준비(3)

우리 알만한 40~50년대 네임드들은 최소 1번식 이승만 제거하려함. 친일파, 독립운동가 모두 민주화 운동가로 만드는 위대한 업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