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손가락이 매력이 있다보니 손가락에 흥미가 많아서 그냥저냥 상상해보는 글인데
일단 각 손가락의 배경은
엄지 - 조직사회
검지 - 교회
중지 - 가족
약지 - 미술관
의 느낌으로 각기 하나의 사회같은 배경이 있어보임
5대 덕목인 인의예지신이 모티브인거야 좀 해본 사람이면 다알겠고, 이제 남은 손가락인 소지의 덕목은 인(仁)인데
사실 덕목이니 뭐니 제끼고 상처투성이와 붕대를 보고 떠올린 배경은 "병원, 의학"쪽이 아닐까 생각해봤음
물론 K사의 앰플도 있는데 병원이 뭔 의미냐 하겠지만
누구나가 다 누리는거야 아닐거니까
영화나 만화에서 보이는 뒷세계의 병원같은거지 ㅇㅇ
그럼 저런 배경에서 '인' 의 덕목을 어떻게 비틀어 접목시키느냐인데
붕대에 답이 있지 않을까 싶음
"고통을 반감 내지 전가하는 붕대" 라는 물건이 있다면?
병자를 돌봐준다는걸 빌미로 저런 붕대를 써서 소지의 조직원에게서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서 전투원으로 쓰는거지 ㅇㅇ
그리고 붕대를 쓴 뒷골목의 환자는?
죽지 않는다면 치료후 다시 쓰면되고 죽게 된다면 붕대를 다른 환자에게 넘기는거지
이런 상상을 해봤는데
나름 그럴듯한데? 싶었어서 글써봄
물론 프문이 이미 소지의 컨셉을 정해놓았어서 저게 다 틀릴수도 있어, 그래도 상상은 재밌으니까 재미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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