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정상 체중 된 지 벌써 5년찬데 도움 되라고 대충 써 봄.

우선 현재 내 몸 스펙은 174에 70키로임.

고3까지 몸무게 50도 안됐던 씹멸치였음.

그래도 가오가 있지 현역 갈라고 52키로 만들고 입대 함.



멸치를 종특은 많이 못 먹고, 소화 후 흡수도 제대로 못 시킴.
많이 쳐먹어봤자 똥으로 나옴. 억지로 욱여 넣으니 절대 살 찌지도 않고 ㅇㅇ

핵심은 니네들 몸이 살찔 수 있도록 몸을 적응 시켜야 함.
어차피 먹어서 쪄도 멸치들은 대부분 배로 감. 좆극혐인 내장 비만이 되는 거지 뭐.

한 평생 그 몸무게로 살았는데 살 찌겠다고 발버둥치면 몸이 찌라고 냅두겠냐? 절대 아님. 살 빼는 것도 마찬가지로 요요라고 들어봤지? 사람 몸은 변화를 ㅈㄴ싫어함. 적어도 살 찌우고 6개월은 유지해야 비로소 지 몸무게가 되는 거임.

결론은 운동을 해라. 유산소 운동 지양하고 근력 운동하셈.
하체는 필수임. 하체가 몸뚱아리 중 가장 큰 근육이기에 운동해두면 다른 운동과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남. 남성 호르몬 ㅈㄴ분비되니까 ㅇㅇ 그리고 풀업도 무조건 해라. 밴드 사서 하면 늘음.

어느정도 근육 붙으면 쇠질 하러 가셈. 단기간으로 찌우는 건 가능할 지는 몰라도 몸에 좋지는 않다고 나는 확신함.

근력 붙이고 식욕 늘어나면서 천천히 몸을 만들어가는 거임.
참고로 난 1년 반 걸렸다. 55키로에서 60을 절대 못 넘기다가 어느 순간 65까지 금방 뿔더라. 65 ~ 68 4년 정도 유지하다가 현재 70 넘김. 대신 겨드랑이랑 허벅지 안 쪽에 살이 텄다. 비만도 아닌데 살이 틀 정도면 내가 얼마나 멸치인 지 감이 올 거임.

그렇다고 현재 내가 몸짱은 아니고 나쁘지 않은데 수준까진 옴.
기죽지 말고 살 찌워서 자신감 찾아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