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리코 스토리 1화를 보고 오는 걸 추천함

미타키하라 시의 공장 인근에서   
여자중학생의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범인의 단서는 무엇 하나 발견되지 않았으며
주변 지역에선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아...아아............』

-회상
-결계

마녀
[마녀어]!

키리카
끈질긴 녀석이네

푹 하고 죽여서, 그리프 시드를 겟!

...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싸우지 않으면 끝이 안 나겠어...!)

...날려줄게!!

여학생
(...뭐야...어라...!? 뭐야...저 괴물은...!!!)

(거기다...괴물이랑 싸우고 있는 저 애는 뭐야...!?)

마녀
[마녀어]...!!!

키리카
좋아! 슬슬 피날레다!

간다!!

-키리카가 손톱을 늘려 휘두르지만 마녀는 피해버린다

여학생
앗...!!

키리카
에?

여학생
꺄아악!!

키리카
누구...!? 마법소녀...가 아니잖아!?

여자애
──윽!! 그...! 가...학...

-쓰러지는 여자애

-결계 소멸

키리카
...에?

에? 에? 주...죽어버렸어...?

어째서...죽일 생각 없었는데...!

...........

내가.........죽인 거야...?


『아아............아아아...!』

오늘
죽은 여학생의 장례가 행해졌으며
다니던 학교의 동급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키리카?」

『저, 저기에...! 저기에...그 여자애가 서있어...!』

「아무도 없어...」

-회상

여학생A
도저히 눈뜨고 못 볼 지경이라며? 시체 말이야

보통 방법으로 살해당한 건 아니래...

여학생B
빨리 잡히면 좋겠네...범인 말이야...

『우...우...우와아아아아!!!』

『용서해줘...용서해줘...죄송합니다! 살려주세요!!』

「진정해! 키리카!」

「괜찮아! 괜찮으니까!! 나를 봐!」

「누가 뭐라고 하던...내가 너를 용서할게」

『...정말로.........?』

『...나를 용서해 주는 거야...? 오리코...........』

-회상
오리코
이미 끝난 일이야

끝난 일을 책망하기 보다, 앞으로의 공적을 기대하겠어

당장에 너의 가치를 단정짓지는 않겠어

『...고마워, 오리코...! 나를 용서해줘서...』

『나도...너의 그 깊은 사랑에 전력으로 응할게...!』

『그러니까............』

오리코
빨리 명령을 내려줘

(파트 1 종료)

-오리코네 집
키리카
~♪

...!

오리코! 일어났구나!

오리코
그래, 좋은 아침, 키리카

키리카
그래, 좋은 아침!

왜 그래 오리코? 오리코 안색이 안 좋은데...?

오리코
조금...안 좋은 꿈을 꿨거든...

키리카
또 예지몽이야?

마력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쓰러져버려...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줘

오리코
그래, 알고 있어

키리카
정말이지...!

자고 있는 순간에도 오리코를 괴롭히다니!

용서 못해! 악몽 녀석!

오리코
후후훗, 키리카도 참 악몽한테까지 화를 내다니

키리카
그치만,그치만, 너를 괴롭히고 있는 거잖아!?

생물이든 아니든 간에 절대로 용서할 수 없어!

오리코
괜찮아, 홍차라도 마시며 기분을...

어머...어느새...

키리카
무슨 일이야?

오리코
곤란하네, 홍차가 다 떨어져버렸어...

──읏!!

키리카
오리코? 왜 그래?

홍차가 없다면 내가 사러 갈게?

오리코
...............

키리카
어─이 오리코, 오리코오오

오리코
...!

키리카
오리코? 괜찮아?

오리코
그,그래...

키리카
괜찮아! 침울해질 필요 없어!

홍차라면, 지금 당장 내가 사러 갈게!

오리코
...에?

키리카
자아! 어떤 홍차를 마시고 싶어?

너를 위해서라면 어떤 심부름이든 다 할 테니까?

너의 명령을 완수하는 것이야 말로, 내 삶의 보람이니까!

자아, 오리코! 뭐든지 나한테 부탁만 해줘!

오리코
그럴까...그럼...

조금 멀리"심부름"을 가야겠지만...

(파트2 종료)

오리코
조금 멀리"심부름"을 가야겠지만...

키리카
사양할 필요는 없으니까!

너를 위해서라면 나는 어디까지고 다녀올게!

오늘의 목적지는 어디야?

오리코
"카미하마"야

거기엔 유명한 홍차 가게가 있는 모양이야

키리카
그렇구나! 잘 알았어!

당장 카미하마에 다녀올게! 가게는 어디에 있는 거야?

오리코
기다려

한 가지 더...부탁하고 싶은 "심부름"이 있어

키리카
?

오리코
정확히 오늘...

그 카미하마에, 토모에 마미 일행, 그러니까 미타키하라의 마법소녀들이 찾아올 거야

키리카
토모에 마미? 누구였더라?

오리코
너도 전에 한 번 싸운 적이 있었잖아

금발 마법소녀

키리카
아아! 그 녀석!

그래서? 그 녀석들을 죽이면 돼?

오리코
앞서 가지마렴? 못된 장난 친다는 생각으로 견제만 해주고 오면 충분해

키리카
흐─응

뭐, 나는 오리코의 말을 그대로 따를 뿐이지만 말이야

오리코
목숨까지 빼앗아버리면 이번 심부름은 실패하는 거니까?

키리카
우와와와! 알았어! 알았어...!

절대로 죽이지 않도록 할게!

오리코
그리고 나서...그녀들에게 카미하마에 대해서 물어봐 줬으면 해

어째서 카미하마에 왔는가...카미하마에 대해서 뭘 알고 있는가를...

...이것저것 말이야

키리카
"카미하마"에 대해서,말이지...

뭐, 카미하마가 대체 뭔지 어려운 건 하나도 모르겠지만

그게 너의 명령이라면 난 그걸로 됐어

OK, OK! 맡겨줘!

반드시 심부름을 마치고 올 테니까!

오리코
그래, 부탁할게? 키리카

(파트 3 전반 종료)

─카미하마 시─

키리카
흐─응, 여기가 카미하마구나

(노란색을 상대하는 사이에)

(가게가 닫아버리면 곤란하니까...)

(물건부터 먼저 사두도록 할까...!)

어─디...지도,지도...홍차 가게는...어디...

-거리
키리카
도착했다! 여기야!

-쇼핑몰
점원
어서 오세요─

키리카
우와와...! 굉장해...! 오리코가 말했던 그대로야!

슈퍼 따위에선 도저히 찾을 수 없는 홍차가 잔뜩 있어...!

어디, 어디...오리코가 부탁한 건...

키리카
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못 찾겠어...!

점원
뭐 찾으시는 물건 있으신가요?

키리카
앗...! 그러니까...다즐링인데...

점원
다즐링 말씀이군요? 그럼 이쪽으로

키리카
아,네...

...아! 이거...

(분명 이 상표도 좋아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점원
그 쪽이 마음에 드시는 건가요?

키리카
(...좋아, 이왕 왔으니까 이것저것 다 사가자!)

그럼, 이것도 주세요!

점원
잘 알겠습니다

키리카
(이건 "심부름"이 아니야! 내가 주는 선물이니까!)

앗! 이것도! (통 디자인이 예쁜데...!)

(이런 거...오리코가 분명 기뻐하겠지!)

(다양하고 희귀한 홍차...)

(잔뜩 사서 가면...오리코...어떤 표정을 지으려나?)

-망상
오리코
어머...! 굉장해...!

굉장히 기뻐! 고마워,키리카...!

키리카
(...응! 응응...!)

(분명, 굉장히 예쁜 미소를 지어줄 것이 틀림없어...!)

오리코...오리코...

이 세계의 단 하나 뿐인...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

좀 더 좀 더
너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

네가 미소만 지어준다면...
나는 어떤 일이든 할게

네가 기뻐할 일은
전부전부...해주고 싶어

키리카
...좋아!

이거 전부 계산 해주세요!!

점원
이, 이걸 전부 말인가요...!?

키리카(음성첨부)
오리코, 여기 카미하마에 너를 방해하는 뭔가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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