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계

사역마
[마녀어]!!

키리카
느려

-서걱

사역마
[마녀어]!?

-서걱

키리카
끝이다

-서걱

사역마
[마녀어]!?!?

-결계 소멸

키리카
중요한 임무 전에 쓸데없이 체력 소모하게 하지 말아줬음 하는데

(...그건 그렇고, 카미하마는 꽤나 사람 지치게 하는 마을이네)

(여기에 오고 나서, 벌 써 몇 마리째인가...)

(뭐, 덕분에 그리프 시드가 모였지만...)

키리카
이것도 오리코에게 바치도록 할까!

(싸우지 않아도, 예지능력에게 마력을 빼앗기고 있으니까...)

(오리코를 위해서 그리프 시드를 항상 모아둬야지!)

...그런데............

키리카
아─ 진짜! 늦어! 늦는다고! 그 노란색!

(오리코의 예지에 따르면...슬슬 나타날 때가 됐는데...)

쿄코
그래, 너도 조사하러 온 건가

마미
그래 설마 너도

같은 날에 배팅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지만 말이야

키리카
...!

(왔군...!)

키리카
여어, 오랜만이야. 노란색

마미
──읏!! 너는...!

쿄코
뭐야? 이 녀석은. 마미, 아는 사이야?

마미
이 애야...! "검은 마법소녀"...

마법소녀 살인범...

이 애가 "마법소녀사냥"의 범인이야...!

쿄코
"마법소녀사냥"...! 이 녀석이...!?

(파트 1 종료)

-회상

-강변
오리코
이미 끝난 일이야

끝난 일을 책망하기 보다, 앞으로의 공적을 기대하겠어

당장에 너의 가치를 단정짓지는 않겠어

키리카
...응,그렇네

응! 알았어! 잘 알았다고!

앞으로의 공적을 기대해줘! 그러니까, 오리코...

빨리 명령을 내려줘

-오리코의 집
오리코
너는 앞으로도

마법소녀를 상대로 소동을 일으키도록 해

-뒷골목

키리카
이런 이런, 느려터진 마법소녀구나

「넌 누구야!? 뭘 위해 이런 짓을...!」

키리카
뭘 위해? 그야 당연히...

키리카
사랑을 위해서, 일까

-날붙이로 찌르는 소리, 피가 치솟는 소리

「싫...!! 극...! ...가...가학...!!」

마미
─읏!! 마법 소녀...!?

...죽어있어.........

아까 그 마녀에게 당한 걸까?

...아냐, 상처 자국이 전혀 달라...

이런 날카로운 공격을 하지 않았어

가까운 곳에 또 다른 마녀가 있는 걸까...

큐베
그것도 아냐

마미
큐베

큐베
이런 이런, 또 희생자가 나온 모양이구나

마미
희생자?

큐베
정말이지

마녀를 쓰러트릴 힘을 동료를 죽이는데 사용할 줄이야

마미
──읏!? 동료를...죽여...!?

...무슨 소리야?

-폐건물

키리카
아─...냄새 구리네...!

너무 화려하게 썰어버렸나?

-벨소리

키리카
...! 아차!

여보세요? 오리코?

에? 아아,응...응...응...

좋아! 물론이지!

너의 부탁을 거절할 리 없잖아!

그래도 조금 기다려주지 않을래?

조금 더럽혀져 버려서

몇 번을 해도...

피 냄새는 익숙해지질 않는구나


-카미하마
마미
이 애가 "마법소녀사냥"의 범인이야...!

쿄코
"마법소녀사냥"...! 이 녀석이...!?

키리카
에에에, 뭐야 그게? 나 혹시 유명한 사람이야?

뭐,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자세 잡지는 말아줘

오늘은 조금 듣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왔을 뿐이니까

마미
듣고 싶은 것...?

키리카
여기 "카미하마"에 대해서

마미
너...! 카미하마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는 거야!?

키리카
하아? 그러니까 이쪽이 묻고 있잖아

너희들, 왜 카미하마에 왔어? 뭐하러 온 거야?

카미하마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거, 전부 알려줘

쿄코
알려줄 것도 없어, 우리도 아무것도 모르니니까

아까 마미가 너에게 말한 것처럼

카미하마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오히려 우리가 묻고 싶을 정도니까

키리카
뭐야? 너희는 카미하마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거야? 어째서?

마미
이상하니까

키리카
?

마미
너도 여기에 오고 느끼지 않았어? 이 마을의 이상을...

키리카
뭐, 그렇지. 일단은 마녀가 쓸데없이 많아

마미
그래, 바로 그 점이야

우리는 그 원흉을 찾으러 왔어

단지 그 뿐이야

공교롭게도 시치미 떼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네가 원하는 정보는 가지고 있지 않아

키리카
뭐어야,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쿄코
그렇다고 했잖아, 알았으면 얼른 사라져

-브금 멈춤

키리카
그럼, 너희한테 볼일은 없네

마미
─읏!?

키리카
안심해

키리카
조금 피투성이가 되는 정도로 충분하니까...!

쿄코
이 자식...!

키리카
자아...놀아볼까?

느려,느려,느려,느려!!

쿄코
큿...! 뭐가 이렇게 빨라...!

마미
그런게 아니야! 이 애의 마법은 속도저하!

우리의 주변의 속도를 느리게 해서

상대적으로 자기자신의 속도를 늘리고 있는 거야...!

쿄코
그런 꼼수였냐...!

그보다, 거기까지 알고 있었다면

얼른 대응대책이든 뭐든 세워서 쓰러트리라고...!!

마미
말 안 해도...! 핫...!!

-탕탕!

키리카
크크큿 ! 굉장한데! 칭찬해줄까!?

안돼! 역시 안 된다고! 아직 아직, 그런 걸론 안 된다고!

쿄코
칫...! 촐랑촐랑 거리긴...! 벌레 같은 녀석...!

키리카
뭐야 그거? 칭찬해주는 거야?

쿄코

...그럴 리...있겠냐!!

-펑!

키리카
아하하하! 그런 걸로...

──읏!!

마미
뭐야...!?

키리카
호, 홍차가...! 아,아아,아...!!

쿄코
...아? 갑자기 뭐야...!?

마미
저거! 저 애가 들고 있던 거 아니야...!? 방금 공격으로...

키리카
엉망진창이야...이래선...가져갈 수 없어...

못쓰게...돼버렸어...리코,의...홍차...가...!!

쿄코
뭐...뭐라고 중얼거리는 거야...!?

키리카
용서 못해...! 용서 못해...!

키리카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마미
온다...!!

쿄코
이 자식...미쳤잖아...!

(파트 3 전반 종료)

키리카
보상해! 죽어서 보상해!!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마미
크읏...!

쿄코
제기랄...!

시즈쿠
(──읏!! 저건...!)

(마녀가 아냐...! 마법소녀끼리 싸우고 있어...!?)

(어째서...)

(─앗!! 토모에양이랑 사쿠라양...!?)

키리카
죽어! 죽으라고! 어서!!

시즈쿠
(다투는 정도가 아니야...!)

(상대는 진심으로 죽이려고 들고 있어...!)

시즈쿠
토모에양! 사쿠라양!!

마미
─읏!?

쿄코
시즈쿠!?

시즈쿠
이쪽으로!! 공간결합으로 퇴로를 만들었으니까!!

키리카
핫! 넌 또 누구야!?

마미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와줬어...! 지금 당장 물러나는게 최선이야!

쿄코
찬성이야...!!

시즈쿠
서둘러!!

마미
신세 질게...!

-사라지는 마미와 쿄코

키리카
뭐.......사라졌어...!?

...칫 목숨으로 갚게 하려고 했는데

...! 하지만, 그렇지!

죽여버려선 이번 "심부름"은 실패하는 거였어!

그럼...뭐, 그 단발머리한 애한테 감사라도 해둘 까나?

...그나저나, "공간융합"? 이었나...

이거 또, 귀찮은 능력을 가진 마법소녀가 다 있네

정말...

어쩐지 귀찮아 보이는 마을이야
이 "카미하마"란 곳은

키리카(음성첨부)
위험했어, 위험했어...하마터면 죽여버릴 뻔 했다니까

한 손에 홍차 봉투 들고 쿄마미 듀오 상대로 우세 점하는 걸 보면 속도저하가 개씹사기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