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떡밥 굴러가면서 참 다양한 종류의 글들을 봤는데, 같은 민붕이조차 서로 오해하고있는게 많은거같아서 정리해봄.
1. 민갤은 씹덕 전체를 조롱한적 없음
새벽에 씹덕짤 달리기 바쁜 사람 천지인데 누가 씹덕 전체 집단을 조롱하겠음? 물론 몇몇 민붕이들의 논조가 좀 격양됐을 수 있지만은 엄연히 주 대상은 디시에서 ㅉ재명거리던 2찍 씹덕임을 좀 알아줬으면함.
2. 민갤은 민주당이 직구금지에 대응해선 안된다고 한적 없음
2찍 분탕들에게 "그걸 왜 민주당이 해야하냐?"라는건 "느그들이 찍은 굥이랑 국짐한테나 얘기해"라는거지 표면그대로의 뜻이 아님. 표면그대로의 뜻이 담긴 글이 올라왔더라도, 민주당이 빨리 논평내야한다거나, 어떤식으로 대응해야한다는류의 글이 훨씬 많았음. 민갤 대부분은 이번 문제가 단순 씹덕들 취미 작살나는거에서 그치는게 아닌 IT쪽이나 직구상품 리뷰하는 유튜버등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일임을 인식하고 있음. 애초에 이미 노종면 당선인이 여러가지 고려해서 대응 준비중이라 밝혔고, 잼댚도 1970년대식 발상이라고 말한만큼 여기에대해서 민갤이 뭔가 왈가왈부할게 못된다고봄.
3. 민갤은 전향자에대해 박하지않음
당장 나도 소위 '합리적 진보'라는 괴상한 스탠스하에 국짐 지지했다가 민주당으로 전향했음. 나외에도 전향한 민붕이들 많고. 다만 총선 시즌과 이번 직구 시즌을 전후해서, 여태 그 수많은 이슈에는 침묵하다가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기니까, 그리고 직구 금지로 자기들 일상에 피해가 가니까 편을 바꾸는걸 좋게 바라보지못하는 민붕이들이 많음. 계기는 그렇다쳐도, "□□하면 민주당 지지함"이라든지, "다음에는 ㅉ재명 찍어줄게"같이 공약 맡겨둔거같이 굴거나 지들이 쓰던 워딩하나 안바꾸고 뻗대는 태도는 도저히 좋게봐줄 수가 없음.
물론 이 3가지와 별개로, 직구 떡밥만 돌면 민붕이들이 너무 격양되어있는거도 사실임. 물론 그만큼 저짝에 많이 데였으니 정당한 분노지만, 이게 민붕이들간 서로를 겨누지 않았으면함.
- 3줄요약
1. 2찍하는 씹덕들만 병신
2. 오늘 민주당에서 직구 금지 대응 준비중이라 공식발표함
3. 전향할거면 느그들 말투나 바꾸고와 앀발련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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