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집막방 1주년] 가는 길이 여전히 아름다워서 괜찮아

2018년 2월 26일부터 2018년 7월 20일까지 방영되었던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의 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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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2

[돌집막방 1주년] 가는 길이 여전히 아름다워서 괜찮아앱에서 작성

SilveRed

2019.07.20 03:57:38

조회 228 추천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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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할 때 좀 쨍하게 보정해서 그런가 영상에서 보였던 특유의 아련함은 좀 덜하네.

그렇지만 이왕 캡쳐보정하는 거 너무 뿌옇게 하기는 싫었음...

사실 금의 죽음이라던가 지금 봐도 아니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억지 상황이 좀 많았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마지막회 자체를 많이 돌려보진 않았지만, 드라마가 끝나고서도 이 부분은 많이 봤던 것 같아. 아련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럼에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니까.

은홍커플 여전히 좋아하고 사랑하는 나로써는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이 이런 장면이어서 너무 좋았고 지금도 이 장면의 분위기 자체는 참 좋아해. 물론 대사 없이 나레이션으로 이어지는 화면 전환은 종종 떠올릴 때마다 아니 이걸 이렇게 처리했지... 싶지만, 본체들이 잘해줘서 또 잘 보게 되더라고.

평일 저녁에 할 일 없을 때 일일드라마 종종 보던 수준의 내가 어쩌다 이런 드라마(?)에 꽂혀서 정작 이 드라마 할 때는 바빴던 주제에 밤에 ㄴㅇㅂ 클립영상을 찾아보고, 좋아하고, 큰 일까지 벌여 드라마 갤의 갤매까지 여전히 하고 있는 건지... 정말 모를 일이야.

갤매 아이디론 잘 안 와서 PC 화면으로 갤 메인을 보면 부재중이 자주 떠 있는 편인데, 이 아이디로는 자주 와서 살펴도 보고 댓글도 달고 하니까 '아 내가 그 일일드라마 좋아서 주말을 미워했었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거든 찾아와서 생존신고도 해줘. 내가 은홍 본체들을 탈덕하지 않는 한(?)은 여기 있을 것 같으니까.

경혜야, 세연아. 1년 뒤의 너희 둘의 앞길 또한 쉽지만은 않은 길일 지라도 두 손 꼭 맞잡고 걸어가자. 보고싶다. 여전히 사랑한다.

고정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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