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난동 검색하니 역사말고 기차 안에서만 3일에 한 번정도 일어난다고 하던데...

아..근데 영상보니 철도경찰분들 힘들던데...

나는 경찰이여서 확실히 제지하는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하고 애기 얼리듯 어르고나 있고...그러다 한대 맞고..

진짜 별의별 사람들이 난동 피우더군요..

갑자기 흉기를 꺼내 찌를수도 있을텐데 그걸 감수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쳐 붙잡고 끌고가는 철경들..

센터에서 피의자 조사하는데 조사하는 동안 철경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지 않나..얼굴에 침뱉고..구두발로 차고..

성추행하는 놈들 제 정신이 아니여서 흉기 소지한 인간들 많을텐데..이런 놈들 상대해야 하고..

말도 안통하고 막무가내로 폭력 행사하는 술취한 인간 상대하는거 진짜 짜증나고 쉽지 않은데..

제가 서울시 공무원으로 일할때 깽판치는 멀쩡한 인간들, 술취한 인간들 종종 상대했는데 상대할때마다 나아져야 하는데

나아지기는 커녕 사람에 대한 불신과 답답함만 싹트더군요.

하여튼 영상보니 역무원, 지하철보안관, 철도경찰 이 사람들 고생많이 합니다..그나저나 경찰은 어떻게 저런 인간들 상대하는지 몰라..

특히 서울쪽은 일이 쉽지 않을거 같던데..근데 카페나 글보면 철경 엄청 편하다고 글들이 써져있는데 진짜 그런지..

지방쪽은 그럴수 있다고 들긴 한데, 사람 졸라많은 서울쪽은 빡셀거 같은데..

난동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한번 난동 센거 경험하면 기가 다빠져서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재님 ~~진짜 철경 꿀빠는 직렬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