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마루나레 게스트로 나온 거 같다는 시카쟝.. 게스트 기분으로 방송 찍겠다함ㅋㅋㅋㅋ

게스트로 나온 적도 있으니 하면서 드립치는중ㅋㅋㅋ

촬영장소가 바뀐거도 바뀐건데 스태프는 완전 물갈이 됐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데서 만난 적은 있지만 이 방송에선 처음 보는 사람들... 소라마루 왈 윗선에서 뭔가 있었던거 같다

저번 스태프들은 올해 들어 한 번도 제대로 모인 적 없다면서 투덜 거리는 와중에 시카쟝이 소라마루 어깨를 손으로 비비니까 

소라마루: 방금 때렸지? 

시카쟝: 아~~~ 나도 모르게 때렸지 미안해~

소라마루: 유루스

그래서 그냥 젊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방송하자는 두 사람

시카쟝: 35살 이상은 좀...

이번 유니폼 테마는 발렌타인

받자마자 아마존에서 샀냐고 심문하는 시카쟝.. 소라마루가 좋아하는 시마무라에서 샀다고 함

이어서 장식품은 직접 만들었냐고 물어보니 샀다고 해서 소라마루가 다이소? 세리아? 물어보니까 세리아에서 샀다고 함

그러니까 둘이서 역시 세리아지 하면서 시카쟝이 얼마전에 우에노 세리아 갔다니까 소라마루 왜 안 말했냐고 가고싶었는데 하니까 시카쟝 안 말했어? 혼자 갔는데... ㅋㅋㅋㅋㅋ

깡촌 세리아는 커서 좋다는 시카쟝

발렌타인에 뭐 만드냐고 물어보는 시카쟝

요샌 안 만들었는데 올해는 쿠키 먹고 싶어서 만들고 싶다는 소라마루

매 번 크게 만들라고 하다 보니 얇아지는데 두껍고 바삭바삭한 걸로 먹고 싶어서 두 개 겹쳐볼까 생각중

신상 품평 끝나고 어디 걸어놓으려고 장소 물색 중에 시카쟝이 뒤에 블라인드에 걸려고 하니까 바로 저지하는 소라마루ㅋㅋㅋㅋ

마루나레에서 블라인드에 시청자들이 투고한 그림 붙였다가 갈굼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걸면 혼난다고 말해줌ㅋㅋㅋㅋ

그러다 본방 들어감. 마이크에 리본 붙여놓은 시카쟝의 센스

요새 춥다는 이야기하다 시카쟝이 어제 홋카이도 -30도 찍었다는 이야기 하면서 TV에서 봤는데 얼마나 추운지 보여주려고 날달걀을 밖에서 탁 깨서 보여줬다고 함

그러니까 소라마루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헤~~~ 어떻게 돼? 어떻게 돼버리는거야? 보통이면 말이야, 타올을 빙빙 돌려면서 자 굳었습니다 하거나 바나나로 못을 박을 수 있다 정도잖아? 날~달~걀? 들어보지도 못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카쟝도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오잉? 하면서 봤는데 5분 지나니까 푹신푹신, 10분 지나서 샤베트가 되었습니다~였다고 함

그러고나서 그거가지고 온갖 이야기 하기 시작함

홋카이도는 겨울에 10분만에 달걀이 샤베트가 되어버리는데 배달은 어떻게 하냐, 그렇게 추운 날엔 배달 안 된다, 폭우때 배달 안되는거랑 똑같은거, 홋카이도 지역용으로 우버아이스 배달상자같은게 있지 않을까, 수도권 말곤 아직 우버아이스 안 된다, 나라도 아직 안됀다구, 홋카이도엔 전문 배달소가 있을까, 피자같은건 박스가 있는데 자루소바는 어렵지 않을까, 엄청 추운 날에 자루소바 시키는 사람이 있냐, -30도는 어떨까, 가보고 싶지 않아? 응? 가보고싶진 않은데? 보자, 우리집 냉장고는 몇 도? 몰라ㅋㅋ 냉장고는 몇 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시카쟝이 이상한 사람~ 하니까 소라마루: 시카쟝한테 그런말 듣고싶진 않아ㅋㅋㅋㅋ

그러다 올 겨울은 따뜻했다면서 배추랑 무가 너무 커져서 상품가치가 없어졌다는 이야기에 들어감

그렇게 되기 전에 미리 뽑아서 확인해 보면 안되냐며 소라마루가 드립 치는데...

이만큼 커졌다고 하니까 놀라는 시카쟝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커서 들어갈 수 있는 상자가 없어서 버리거나 근처에서 100엔에 팔았다고 함...

계속 말하다 시카쟝: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지? 소라마루: 자연의 이야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편지 읽음. 쉬는날 뭐하냐고 물어보면 할 말이 없는데 두 사람은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는 사연... 

소라마루: 날이 저물때까지 잔다

시카쟝: 아무것도 안 한다

소라마루: 에이~ 그럴 리가 없잖아요~

시카쟝: 진짜 그렇게 말하는 사람 많은데 '정말 아무것도 안 하는데요'라고 한다

소라마루: 그래도 뭔가... 하지 않아?

시카쟝: 아, 잡니다, , 라고 한다

소라마루: 무슨...꿈을 꿉니까? ㅋㅋㅋㅋ 

빨리 대화를 끝내고 싶을 땐 비밀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함

그러니까 소라마루: 뭐해요? 뭐해요?

시카쟝: 왜 그걸 알려고 하죠?

소라마루: 당신에게 관심이 있으니까요

시카쟝: 무리...

소라마루: 절 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라마루가 작가들한테 쉬는 날 뭐하냐고 물어보니까 일한다고 함...

일 안하고 완전 쉬는 날 있냐니까 없다고 함....

작가들 불쌍하다면서 시카쟝이 '쉬는게 뭐죠?라고 말하면 되나'라고 하니까 소라마루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쉬는게... 뭐죠?'라고 함 ㅋㅋㅋㅋㅋ

그러다 소라마루가 '쉬는날이 있습니까?ㅎㅎ'라고 물어보면 어떻냐니까 시카쟝: 그거 기만하는거잖아ㅋㅋㅋ

이 말에 담긴 의미: '하지만 바쁘잖아요? 잘 나가잖아요?'

아니요, 쉬는 날 있어요라고 하면 '또, 또 거짓말 하시네~'라고 들어올 수 있어서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함...

어떨 떄는 진짜 대답할 게 없어서 쉬는날 뭐하냐고 하면 '배쳐러 봐요..'라고 대답했다는 시카쟝

그래서 취미를 영화라고 할까 매니저랑 상담했었는데 영화라고 해도 영화보고 나서 딱히 그거에 대해 말하고 싶은건 아니라서 안 했다고 함 

취미가 영화라고 하니까 갑자기 '어? 어떤거 봐?'하면서 물어봐서 실패했다는걸 깨달았다는 시카쟝

소라마루의 부연설명: '어떤걸 좋아합니까? 감독은? 누가 주연인게 좋습니까? 작년 추천작은 뭡니까? 지금까지 봤던 영화중에 제일 좋아하는건? 라고 꼭 물어본다고. 그런 영화 경찰이 있어'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봤어요?'라고 물어봤을 때 안 봤다고 하면 '아 그럼 좋아하는게 아니네요..'라고 하는 놈도 있다고 함..

좋아하는건 각자 그 정도가 다르다는 시카쟝

좋아하는거랑 많이 아는건 다르다는 소라마루

그래서 결국 사연에는 뭐라고 대답할래 하니까

'상상하시는 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