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 내 인간관계
알다시피 사적으로도 잘 챙기고 그런건 딱히 없음. 그렇다고 못챙기는 것도 하나 없음. 농구 내적인 고민은 후배들이 많이 물으러 오고, 제일 열심히 묻고 배우는 후배가 오재현 ㅇㅇ

딱 한명 빼면 그 어떤 누구랑도 트러블 없었던 거 잘 알지 않나. 그리고 그 한명은 알게 모르게 팀 내에서 지 안따른다고 배제한 선수 제법 있어보이던데?

그리고 워니는 아무튼 현재 정서적으로 외로운 상태. 사적으로 결핍이 채워질 필요를 느끼는 상태겠지. 그러니 술자리도 제법 있고 시즌동안 열심히 재활하고 놀던 누구씨도 자주 만났을테고. 뭐 그거야 잘못이고 우려되는 영역인데 그렇다고 딱히 썬이랑 거리가 있진 않음. 썬도 종종 워니네 고양이 보러가고 그런 걸로 알고 있으니. 밤거리를 같이 거닐지 않았을 뿐(그로 인해 찐친은 안되었을 뿐)

2. 국대
얼마전 코삼부자 영상 찍는 훈 웅 형제랑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거 보고 느꼈다. 국대에서 있다고 알려진 트러블은 있어봐야 종잇장 스쿼드와 관련된 전술적인 문제들이거나 아니면 다른 선수 누군가들이 얽힌 문제 아니었을까 싶은. (물론 핵심은 국대감독) 아마도 언뜻 팀 바깥에서 흔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긴 하던데. 그 흔적이 관전자 인터뷰로 이어진거고. 근데 그게 멤버들의 관계 문제로 이어지진 않은 듯 싶다 누구한텐 아쉽겠지만.

예전에 팟캐스트들 들으면서 나온 얘기가, 역대 분위기 가장 좋던 대표팀이 17-18년 언저리였다고. 지금은 제명됐지만 허감독의 리더십도 괜찮았고, 그간 대표팀 말단부터 열심히 기량과 정신을 닦아와 고참이 된 오세근 김선형이 리더십을 잘 계승했다는 평이 모든 기자들 사이에서 자자했다 ㅇㅇ 뒷공작으로 음해전술따위가 있지 않은 이상 있던게 갑자기 사라지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