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서 석판을 찾고 나온 엘붕이

하지만 아무리 봐도 처음 보는 곳이다

지도를 봐도 전혀 감이 안 잡히니

일단 리버우드로 출발해 보자

길은 모르겠으나 일단 리버우드 쪽 같아 보이는 곳으로

향하는 엘붕이

길을 가다 왠 외딴 오두박을 발견한 엘붕이

누가 있을지 모르는 엘붕이 혹시 조선족이 있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한번 들어가 본다

다행이 조선족이 아니라 친절한 할머니라 한 숨 돌리는 엘붕이

외로워 보이는 할머니를 위해

외롭지 않게 청춘을 불태워 주고 싶지만

엘붕이는 이세계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용사

금욕은 기본 소양이다...(하하.. 좀 멋있어 보이나..?)

ㅠㅠ할머니 조차 이런 곳에서 고되게 살아가는데

엘붕이 자신 인생을 한번 둘러 보고 떠나려는데

잠깐만..?

고된일이야, 단지 『 근 근 』이?

근근?

근첩이었노 시발련아

A d i o s

이상한 할머니의 오두막을 지나치고

리버우드로 향하는 엘붕이 이런 외딴 곳에서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

탈스가 누가봐도 조선족이 의심되는 이름..

조용히 지나가는 엘붕이..

그렇게 한참을 달려 리버우드에 도착한 엘붕이

물건을 팔기위래 잡화점에 들리자마자 남매가 싸우고 있따

싸우는 거 보니 친남매 아닌거 인정? 어 인정~ 오지구요 지리구요~

실컷 싸우다가 드디어 엘붕이가 온 것을 확인한 주인

엘붕이는 여기서 마저 투명인간 취급이노..

물건을 다 팔고 물어보는 엘붕이

절도 사건이 일어난 듯 싶다

착한 엘붕이들은 연휴에도 집 문단속 열심히 하자

계속 듣다보니 자신이 갖고 있던 발톱 같아 물어보는 엘붕이

진짜로 그 깜댕이 귀쟁이가 훔쳐간 듯 싶다

좋은 귀쟁이는 죽은 귀쟁이이다

아아.. 이것이 운메이인가..

시발 드로거 뚫고 발톱 갖다 줬는데

사례금도 없노 화이트라도 땅 아니랄까봐 그냥 낼름 하네

고마우면 보지 함 대줘 시발련아 말로만 하지말고

그렇게 리버우드에 볼일을 다 끝낸 엘붕이

어서 화이트런으로 가자

언제 와도 정겨운 거리 엘붕이

마음이 따듯해진다

어서 해가 지기 전에

화이트런으로 가자

길 가는 도중 거인을 발견한 엘붕이

저 거인은 아무리 봐도 사람들을 괴롭히는 못된 엘붕이다

" 하.. 드디어 이 세계에서 제대로 된 몬스터를 만나다니..(웃음) "

데샤아앗!!

나한테 지면 독라 노예가 되는 데슷 !!

영혼의 절규 데샤아아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