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붕이들 안녕? 오늘은 쉬운 소울젬 수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 마법부가는 삼신기 중에서도 가장 다채롭고 개사기인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데, 마법부가를 하려면 소울젬이라는 일종의 배터리가 필요해. 밸붕을 막기 위해서 꽉 찬 소울젬은 매우 비싼 축에 속하고, 따라서 직접 빈 소울젬을 채우는 게 권장되는 플레이야. 소울젬을 충전하는 것은 소울 트랩 마법부가가 되어 있는 무기로 몹을 잡으면 돼.
그렇지만 문제가 하나 있는데,쾌적한 마법부가 수련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고급 소울젬에 들어가는 강력한 몬스터나 블랙 소울젬에 들어가는 인간을 죽일 필요가 있어. 이 과정에서 빈 소울젬 값만 해도 꽤 나가. 그렇기 때문에

1)마부 51레벨까지는 밤에 윈터홀드 마법대학에서 수련받기-소매치기를 통해 올린다.
2)마부 51레벨부터는 블랙 스타를 이용해 올린다.

가 가장 편한 플레이인 것 같아. 51레벨부터 수강료가 3배로 오르기 때문에(1500원 이상이 되어서 푸스로다로 소매치기해야됨) 직접 마부를 통해 경험도 쌓으면서 돈도 쌓는 게 편해.

블랙 스타는 윈터홀드 동쪽의 검은 별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주라의 아티팩트로, 무한 재충전이 가능한 소울젬이야. 인간뿐만 아니라 몬스터의 영혼도 담을 수 있지만 거인보다는 시민이 죽이기 쉽기 때문에 나는 시민들을 죽이는 쪽을 선호해. (블랙스타 말고 아주라의별 루트를 선택했을 때는 강력한 법사 동료 이리니아 예니스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이트런에 자주 머물 텐데, 화이트런의 사람들을 암살해서 소울젬을 수급하는 방법이 가장 친근하지. 그렇지만 문제가 있는데 바로 경비병이야. 경비병은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30레벨 이상에서는 1대3으로도 이길 정도로 좆밥이지만 그 아래 레벨에서는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어. 이제 내가 경비병을 따돌리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할게.



구석탱이에서 푸스로다를 한 번 날려주고 1시간을 기다려. 이걸 경비병이 볼 수 있게 해야 해. 그러면 대기가 끝남과 동시에 경비병이 네 쪽으로 다가와서 함성 작작 쓰라고 꾸사리를 맥일 거야. 그 때 무방비가 된 경비병을 x30 단검암살로 처리할 수 있어. 만약에 레벨이 딸려서 경비를 못 죽이겠다 하면 경비가 네 쪽으로 온 틈을 타서 재빨리 시민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그 시민을 암살하면 돼. 적절한 컨트롤로 잘 사용하면 대낮에 도시 인구의 절반을 없애버릴 수 있어.

이 사진은 내가 파렌가의 방에서 푸스로다를 쓰고 경비가 다가온 사이 화면 양 옆의 두 하녀를 소울케언으로 보내 버린 장면이야. 보다시피 경비에게 들킬 염려 없이 소울젬을 충전할 수 있었지. 이 방법이 더욱 좋은 점은, 시민이나 경비를 암살하고 그 시체에서 철 단검 등을 얻어서 마부재료를 얻는 데 쓰이는 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야.

물론 나는 이런 찌질한 방법이 싫다, 하면 대놓고 경비병들을 도륙하는 방법도 있어. 이건 적절한 코너링 기술로 경비 외에는 본 사람이 없도록 다 죽이면 돼. 목격한 사람만 없으면 암살이라는 말이 있잖니. 어차피 경비들은 리젠되니까 씨가 마를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아. 모든 도시를 순회하고 나면 너의 마법부여는 이미 100이 찍혀 있을 거야.

..특히나 마을 외곽의 주민들까지 암살한다면 말이야. 이런 잡npc들은 있어 봤자 프레임만 떨구는 해충같은 존재들이니 소울 케언에 갇히는 게 더 이롭단다.



오늘의 공략은 여기까지야. 경비병의 경계심을 이용해 역으로 경비병을 유인하는 방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질문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